NND·규빈·하츠투하츠, 다채로운 장르의 신인 세력 급부상

2인조 밴드 NND는 15일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Wonder,I'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NND는 '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보컬·기타를 담당하는 데인(DAYN)과 키보드를 맡은 영준(YoungJun)으로 구성됐다. 영준은 "아직 데뷔를 한 게 어색하고 낯설지만, 저희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데인도 "앨범이 나오고 무대에 서니까 긴장이 된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앨범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고자 정서적인 부분에 신경 써서 만들어졌으며, 일상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한 5곡이 수록됐다. 두 멤버는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NND만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을 담았다. 영준은 "작곡 경험이 없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려니까 불안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다 보니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처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고난 끝에 찾아오는 벅차오름, 꿈, 희망을 노래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여린 감정부터 미래의 꿈을 위해 첫 발자국을 찍는 용기, 응원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데인은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담고 싶었다. 처음 작곡할 때 느꼈던 막막하고 떨리는 감정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위로와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규빈은 약 2개월 전 데뷔곡 'Really Like You'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현재 17세의 규빈은 이전에 한국 래퍼 원스타인, 개코와의 협업 곡을 발표한 바 있다. 'Really Like You'는 발매 후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대만·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바이럴 차트에 진입했다. 규빈은 자신에게 붙은 '슈퍼루키' 타이틀에 대해 "감사하지만 압박감을 느낀다. 가끔은 버거운 타이틀로 느껴질 때도 있고, 계속 더 나아져야 하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하지만 더 열심히 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동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선 가수들을 동경했다는 규빈은 "무대 위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았고, 노래하며 큰 감정과 흥분을 느꼈다"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평생의 꿈으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 1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는 지난 20일 발매한 새 싱글 'RUDE!'로 글로벌 K-POP 시장의 중심에 섰다. 2025년 신인상 9관왕이라는 성과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하우스 장르를 자신의 음악적 무기로 한 하츠투하츠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FOCUS'에서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줬고, 약 4개월 만에 발표한 'RUDE!'를 통해 진화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쳤다. 'FOCUS'가 차갑고 시크한 무드를 강조했다면, 'RUDE!'는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말괄량이들의 귀여운 반항을 담아냈다. 하우스라는 단단한 뼈대 위에 통통 튀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다. 'RUDE!'는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와 유행 지수 차트 1위, 애플뮤직 한국 TOP100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TOP100 차트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4일 차에 누적 스트리밍 350만 회를 넘겼고, 뮤직비디오는 오픈 5일 만에 3,700만 뷰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발매 4일 만에 일간 차트 2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스타그램 트렌딩 오디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 24일 몽환적인 데뷔곡 'The Chase'로 가요계에 첫발을 뗀 하츠투하츠는 'STYLE'의 긍정 에너지와 'FOCUS'의 시크함을 거쳐 'RUDE!'의 발랄함에 도달했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과 '하우스'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갖춘 이들은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3월 19일과 22일에는 미국 뉴욕과 LA에서 북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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