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1분기 매출 2,791억원…전년 대비 20% 성장

SM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91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5%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콘서트와 MD·라이선싱 사업이 주도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별도 기준으로 콘서트 매출은 56.0%, MD·라이선싱 매출은 20.3% 증가하며 매출 구조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는 "콘서트와 IP 기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 구조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가 약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 중 NCT 드림 아시아 투어는 약 35만명, 라이즈 일본 돔 투어는 약 26만명,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는 약 19만명이 포함됐다.

MD·라이선싱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엑소의 컴백 앨범 101만장 발매와 연계된 팝업 이벤트, NCT 위시 프로젝트, 에스파 투어 효과 등으로 응원봉과 기획 MD 판매가 증가했다. 제노X재민(NCT) 유닛 앨범도 52만장을 판매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예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주목된다. 2월 발표한 히트곡 '루드!'(RUDE!)로 발매 28일 만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다.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약 85%에 달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2026년 발매된 K팝 걸그룹 음원 중 1위를 기록했다.
SM은 2분기에 태용, 에스파, NCT 위시의 정규 앨범과 샤이니,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3분기에는 태연, NCT 127의 정규 앨범과 슈퍼주니어-83z, 레드벨벳, WayV의 미니 앨범, 예성, 민호, 유노윤호 등의 신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콘서트 부문도 에스파의 신규 글로벌 투어를 시작으로 엑소 투어, 유노윤호와 아이린의 첫 솔로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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