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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산업, 음악 기술·메타버스와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K-POP 산업, 음악 기술·메타버스와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사진 KBS VIEW / CC BY 3.0 — Wikimedia Commons

K-POP 산업이 음악 기술 혁신과 디지털 기술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크레이션뮤직라이츠(KMR)는 'SM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중 프로듀서 시스템을 구축,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KMR의 글로벌 A&R 이사 최진석은 "KMR 내에는 강타가 이끄는 스매시히트, 더 허브, 모노트리 등 다양한 CIC(음악 제작사)가 있으며, 각 제작사는 고유한 음악적 특징과 프로듀서들의 시너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KMR은 2023년 9월 출범 이후 2024년 5월 기준 약 150명의 송라이터를 확보해 K-POP 업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출판사로 성장했다. 최진석은 "음악 제작자들이 음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각자의 작업을 들으면서 진정한 피드백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만들려 한다"며 "제작자들이 열정을 나누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NCT U의 '배기진', aespa의 '스파이시', NCT 127의 '사이먼 세즈' 등 70개의 빌보드 1위 곡을 프로듀싱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K-POP 산업의 기술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27일 협정을 체결, '갤럭시코퍼레이션-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 이래 메타버스, 아바타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지식재산권을 결합한 엔터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을 영입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글로벌 K-POP 아이돌 체험 플랫폼 케이팝아케이드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다윈KS도 전략적 협력을 시작했다. 양사는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체험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했다. 다윈KS가 운영하는 MTM(다중 디지털 ATM)은 16개국 85종 법정화폐의 환전은 물론 비트코인(BTC), 테더(USDT)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선불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3단계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로는 남산타워, 명동, 서울역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설치된 MTM 기기 화면에 케이팝아케이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2단계에서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및 글로벌 파트너 채널을 통해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3단계로는 케이팝아케이드 매장 내 MTM을 설치해 가상자산 즉시 결제 및 글로벌 선예약 발권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6년 방한 외래 관광객이 2,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협력들은 K-POP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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