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걸그룹 Nature, 멤버 하루의 일본 호스티스 근무 논란으로 공식 해산

K-POP 걸그룹 Nature가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고 소속사 n.CH Entertainment가 밝혔다. 이는 멤버 하루가 일본의 키아바쿠라(유흥주점)에서 호스티스로 근무하는 영상이 공개된 지 3일 만의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홍보 영상에서 '사쿠라 루루'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여성이 하루와 유사한 외모를 드러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18세 때 K-POP 아이돌로 데뷔해 약 6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자신의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자금을 모으기 위해 3개월간 호스티스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사쿠라 루루'의 생년월일(2월 21일)과 혈액형이 하루와 일치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Nature의 공식 영상과 홍보사진도 함께 노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하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현재 말을 정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는 하루가 일본으로 귀국했으나 최근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입장을 먼저 발표한 후, 4월 27일 정식 해산을 공지했다. n.CH Entertainment는 공식 성명을 통해 "Nature는 수년간의 열심과 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공식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팬들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 김소희를 제외한 모든 멤버와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희는 유일하게 n.CH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을 유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이어간다. Nature는 2018년 미니앨범 '걸스 앤 플라워'로 데뷔했으며, '걸스'(2020) 등 여러 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정규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W'는 2022년 11월에 발매되었으며, 그 이후 신곡 발매는 없었다. 포화된 K-POP 걸그룹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며 활동이 저조해진 가운데 이번 논란으로 그룹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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