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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사카·하남, K-POP 글로벌 축제 잇따라 개최…한류 네트워크 확대

창원·오사카·하남, K-POP 글로벌 축제 잇따라 개최…한류 네트워크 확대

K-POP을 통한 글로벌 문화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창원, 오사카, 하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K-POP 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한류 네트워크 확대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 경남 창원광장에서는 17일 '2025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창원시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이 축제는 케이팝을 즐기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한류 축제다. 48개국에서 진행된 현지 예선을 통과해 서울에서 열린 1·2차 심사를 거친 참가자들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출신 4개 팀(22명)이 관객들의 함성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산다라박, 이영지, 블랙스완 등 K-POP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창원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K-MUSIC Festival in Osaka 다양다감'이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K팝 중심의 한류 열기를 넘어 재즈·록·힙합·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을 선보이고, 한일 아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문화 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윤석철 트리오와 일본 재즈 보컬리스트 토키 아사코의 협연, KARDI와 일본 신예 뮤지션 Rol3ert의 공연, 한국 힙합 아티스트 넉살×까데호와 일본 힙합 듀오 Neibiss의 '굿모닝 오사카' 협연 등 양국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서 문화적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완성했다. 글렌체크의 피날레 공연까지 포함해 2일간 총 4회 공연에 2,342명의 관객이 참관했다. 하남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인 하남'을 개최한다. 우크라이나의 '텐 유진'(팔로워 2,316만), 호주의 '칸나 카예 발라네'(팔로워 1,836만) 등을 포함한 20팀의 해외 케이팝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댄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팔로워를 모두 더하면 7,000만 명에 달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하남에 모이는 만큼 글로벌 K-POP 팬덤 확대의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오후 7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메인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첫날 예매 오픈에 750석 규모로 전석 매진되는 화제를 모았다.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진행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 이찬재, 안경자의 특별 무대가 마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 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할 것"이라며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국내외 K-POP 축제가 한국의 문화 수출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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