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W Korea 유방암 캠페인 '논란의 중심'…BTS·aespa 참석한 행사 '셀러브리티 파티'로 비난

W Korea 유방암 캠페인 '논란의 중심'…BTS·aespa 참석한 행사 '셀러브리티 파티'로 비난

패션 매거진 W Korea의 연례 유방암 인식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가 심각한 질병 캠페인으로서의 위상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BTS의 RM, V, J-Hope, aespa, Stray Kids의 방찬과 승민, 배우 변우석 등 K-팝 업계의 거물급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측은 SNS에 영상을 올렸지만 참석자들이 정장을 차려입은 채 칵테일을 즐기고 춤을 추며 웃는 모습이 담겨 온라인에서 즉시 논란이 불거졌다. 비판의 핵심은 행사 분위기가 유방암 인식 캠페인이라기보다는 '셀러브리티 파티'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팬들은 "심각한 질병을 다루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가"라며 "술을 마시고 웃고 춤을 추는 것이 유방암 인식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한 유방암 환자는 "나의 질병이 당신들이 파티를 즐기는 명분이 됐단 말인가"라고 분노를 표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실제로 유방암 인식을 다룬 셀러브리티가 극히 드물었다는 점이다. 참석자 수백 명 중 아이브의 레이, 일릿의 민주와 원희 단 3명만 유방암에 대해 언급했다. 일부가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점이 제시되자, 비판자들은 더 큰 문제를 지적했다. W Korea가 지난 20년간 유방암 기금으로 모금한 총액이 11억 원(약 280만 달러)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는 행사 장소의 화려함과 참석자들의 부를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논쟁을 초래한 인물은 아티스트 제이 파크다. 이미 경계를 밀어붙이는 가사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곡 '맘매'를 무대에서 공연했다. 이 곡은 여성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사물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방을 암시하는 표현까지 포함하고 있다. "혹시 암 환자분들이 내 공연으로 불편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제이 파크의 사과는 역효과를 낳았다. W Korea는 결국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20년간 유방암 인식 제고를 목표로 행사를 개최해왔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행사 소개 글의 제목이 "인사이드 W Korea의 유방암 파티"였다는 점까지 드러나면서 조직 전체의 판단 실수가 지적되었다. 미국 사회학자이자 문화 평론가 낸시 왕유엔은 NBC 인터뷰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 전통에서 너무 많이 영감을 받은 것처럼, 이 캐릭터들의 의상을 단순히 유행하는 할로윈 의상으로 마케팅하는 것은 문화적 중요성을 희석시킬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일부 부모들은 자녀가 "할리우드와 전통 의상이 채택되고 축소되는 방식에 대해 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행사 관련 영상에서 aespa의 지젤은 장소를 떠나며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추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