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패션의 국제화, PRANKERS 글로벌 패션위크 개최

K-POP 패션 문화가 글로벌 무대로 확대되고 있다. 5월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PRANKERS GLOBAL K-POP FASHION WEEK(PGKFW) 2025는 한국의 민간 차원 패션쇼로는 보기 드문 국제 규모의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모델이 참여했으며, 8세부터 18세까지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 일본, 필리핀, 유라시아(투바공화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K-POP 축제를 펼쳤다. 패션쇼의 참여 브랜드 디자이너로는 L4K3, SMB, 유지영 디자이너, 프랭커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패션업계와 음악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프랭커스는 8년간 34회차를 이어오며 K-POP 패션과 댄스를 접목한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모델 워킹(런웨이)과 함께 신곡 기반의 걸그룹·보이그룹 댄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프로 수준의 실력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만 해도 헤어·뷰티 아티스트 60명, 방송 뷰티디렉터 10명 등 총 100명 이상의 스텝이 투입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내 K-POP 확산에 나서는 관계자들의 참여다. 중국 쓰촨의 오중생유문화미디어유한공사 관계자 5명이 참석해 프랭커스와의 협업을 다짐했다. 이들은 과거 프로듀서 101 중국 아이돌 연습생 한국 참여 시 300명을 보낸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매년 300명을 프랭커스 쇼에 참여시켜 K-POP 교육과 모델 워킹 교육, K-POP 행사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2,000명 규모의 중국 K-POP 쇼 개최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K-POP 아이돌들의 스타일링 논의도 진행 중이다. 4세대 여성 아이돌 중 일부는 뛰어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STAYC의 보컬 시은은 167cm(약 5'6")의 장신에 뛰어난 미모를 갖춘 아이돌로, 팬들 사이에서 그룹 내 최고의 비주얼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현재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이 그녀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소속사 High Up Entertainment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획사인 만큼, 더 큰 기획사에 소속했다면 4세대 여성 아이돌의 주요 비주얼로서 더욱 인지도를 얻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민간 차원의 국제 행사가 정부 기관이나 기업의 지원을 받으면 한국을 대표하는 더욱 큰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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