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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댄스·팬덤 문화, 미국 대학과 영국 미술관을 점령하다

K-팝 댄스·팬덤 문화, 미국 대학과 영국 미술관을 점령하다

K-팝이 단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대학 캠퍼스와 영국 미술관에서 K-팝 팬덤 문화가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아칸소 대학교 학생 야스민 데하가니는 2017년 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뮤직비디오를 보고 K-팝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BTS,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펜, P1하모니, 에이티즈, NewJeans의 팬이자 블랙핑크의 캐주얼 팬인 그녀는 K-팝이 단순 음악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I remember thinking, maybe I need to know their names," 그리고 "maybe I need to know more"라고 말한 그녀의 표현처럼, K-팝 팬덤은 아이돌의 서사에 깊이 몰입한다. K-팝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팬덤 확대의 중요한 창구다. 'Run BTS!'와 'GOING SEVENTEEN' 같은 아이돌 자체 웹 예능 시리즈는 팬들이 아이돌의 무명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하며, 아티스트와 팬의 상호작용을 심화시킨다. 데하가니는 "freshman year마다 점심시간마다 Run BTS! 에피소드를 봤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뉴욕시 방문 중에는 BTS 팝업 샵 오픈 당시 3시간을 기다린 후 300달러를 소비하는 등 팬덤의 열정을 입증했다. 영국에서도 K-팝 문화 확산이 눈에 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Hallyu! The Korean Wave'(한류)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 전시는 K-뷰티와 패션 분야에 미친 한류의 영향을 조명하며, 팬덤과 기술이라는 두 축으로 한류의 성공을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글 아트 앤 컬처 랩(Google Arts & Culture Lab)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인터랙티브 댄스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K-팝의 상징인 정교한 안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 전시는 순회 버전으로 향후 2년간 전 세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 미술관(Boston Museum of Fine Arts)에서는 이미 순회 전시가 개막되었다. 온라인에서도 K-팝 댄스 문화가 확산 중이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개발된 'K-팝 댄스 챌린지'는 에이티즈, 제시, 에일리, 워너원 등 K-팝 아이돌의 안무로 유명한 전문 댄서 정한별의 포인트 동작을 따라 배울 수 있으며, BTS 슈가가 피처링한 싸이의 '댓댓'에 맞춰 나만의 K-팝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수 있다. 구글의 '미디어 파이프 포즈(Media Pipe Pose)' 기술이 사용자의 윤곽을 감지해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국내에서도 K-팝 문화의 지역화가 진행 중이다. 광주 동구 충장로는 광주 출신 K-팝 스타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BTS 제이홉의 팬 응원 메시지를 담은 홉월드 조형물, 몬스타엑스·에이티즈·그래비티의 앨범 이미지 벽화, 광주 출신 아이돌의 핸드프린팅 조형물과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광주는 댄스학원과 거리 무대에서 꿈을 키운 K-팝 스타들의 배출지로, K-팝 팬들의 필수 방문 장소가 되었다. K-팝 팬덤의 글로벌 확산은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문화 교류, 예술 체험,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영국 미술관, 구글 플랫폼, 한국 거리까지 K-팝은 청년 세대의 공통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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