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BBC, 버닝썬 스캔들 다큐멘터리 제작…여성 기자들의 진실 추적 조명

BBC, 버닝썬 스캔들 다큐멘터리 제작…여성 기자들의 진실 추적 조명

BBC가 2019년 K-POP 업계를 뒤흔든 버닝썬 스캔들을 새로운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BIGBANG 멤버 승리가 소유한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일련의 성범죄와 이를 추적한 여성 기자들의 활동을 담아낸 것이다. 버닝썬 스캔들은 2019년 한 남성 클럽 방문객의 성폭력 피해로 터져나왔다. 이 남성은 성적 괴롭힘을 당하던 여성을 돕다가 클럽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놀랍게도 이 과정을 경찰이 목격했지만, 직원을 체포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체포했다. 그 후 수사가 진행되면서 클럽 내 매춘, 마약 거래 등 더욱 심각한 범죄들이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승리를 비롯해 K-POP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연루되었다. 추가 혐의로는 성적 뇌물이 제기되었다. 승리가 중요한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매춘을 이용했다는 혐의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클럽을 방문한 여성들이 데이트강간약(date rape drug)에 노출되어 '특별 회원'들에게 넘겨졌고, 일부 회원들이 그들을 강간한 후 영상을 촬영했다는 점이다. 몰카라고 알려진 이 범죄는 한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 스캔들 이후 몰카 범죄가 실제로 11배 증가했다고 한다. 싱어송라이터 정준영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성폭력과 강간 영상을 공유했으며, 이 사건들은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한 대화에서 정준영은 자신의 팬을 약물로 취하게 한 후, 자신을 포함한 여러 남성과 함께 그 팬을 강간했음을 나타냈다. 정준영은 2019년 3월 불법 몰카 촬영에 관여했음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 스캔들을 추적 보도한 것은 박효실·강경윤 두 명의 여성 기자였다. 그들의 활동은 큰 개인적 대가를 치렀다. 2016년 9월 서울 신문사에서 일하던 박효실 기자는 편집국장으로부터 경찰 정보원의 제보를 받았다. 정준영이 여자친구를 몰래 촬영했다는 사건이었다. 박 기자는 저녁 계획을 취소하고 사무실로 돌아가 기사를 작성했다.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그가 기사를 발행했을 때 자신이 얼마나 큰 폭풍을 일으킬지는 몰랐다. 며칠 안 되어 정준영의 소속사는 경찰 수사를 "언론에 과장된 하찮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팬들은 그의 여자친구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고, 곧 박 기자를 향한 공격으로 돌아섰다. 그는 온라인에서 모욕적인 댓글과 악성 이메일로 폭주했다. 누군가는 그의 얼굴과 몸을 인터넷에 올리고 모욕했다. "얼굴을 봐라. 짓밟고 싶게 만든다"는 메시지도 있었다. 신문사 편집국장에게는 "그 여자를 해고하지 않으면 건물에 불을 질러버리겠다"는 협박 전화도 들어왔다. 박 기자는 죽음의 위협까지 받았다. 남편은 사무실에 가지 말고 집을 나가지도 말라고 권고했을 정도였다. 6개월 후 학대가 극심해졌다. 새벽 시간에 3~4시간을 계속하는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외설적 이미지를 보냈다. 박 기자는 매일 수천 개의 메시지를 받았다. 임신 중이었던 그는 정신적으로 극도로 피폐해져 집을 나가는 것도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지금은 아이가 없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