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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미국 사운드익스체인지와 상호관리계약 체결...K-POP 글로벌 수익 확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미국 사운드익스체인지와 상호관리계약 체결...K-POP 글로벌 수익 확대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가 미국의 저작인접권 관리 단체인 사운드익스체인지(SoundExchange)와 상호관리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5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국 음악실연자들의 권리 보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음실련은 2024년 이정현 회장과 김승민 전무이사 취임 이후 해외 단체와의 계약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세계 음악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의 계약은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사운드익스체인지와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삼아 2024년 말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미국의 사운드익스체인지, AFM, SAG-AFTRA, Fund 등 총 5개 단체가 참여하는 다자간 실연자 상호관리계약이다. 주요 내용은 한국과 미국 음악실연자의 권리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며, 방송, 공연, 디지털 음성 송신 등 음악실연자 보상금 전반에 대한 권리를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내 K-POP 사용 증가로 인한 징수액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음실련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주요국의 저작인접권 관리 단체들과 모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로 인해 해외 음악실연자에 대한 분배 활성화는 물론, 해외 미분배금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현 음실련 회장은 "K-POP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지금, 이번 계약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많은 음악실연자들의 권리를 더욱 확고히 보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민 전무이사는 "여타 글로벌 유통사의 수수료율(15~20%) 대비 음실련이 경쟁력 있는 관리수수료율(5%)을 제공할 수 있어, 미가입 음악실연자들의 음실련 회원 가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권 집중 관리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에서 활동하는 4만 7천여 명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다. 사운드익스체인지는 2003년 미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지정받은 저작인접권 관리 단체로, 67만 명 이상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분배액은 약 10억 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6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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