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수혁·대성, 20년 친분 '집대성'서 공개…BIGBANG 키 농담도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 에피소드 94에는 배우 이수혁과 가수 지드래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성은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을 서로에게 알리지 않은 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깜짝 만남을 연출했다.
이수혁과 지드래곤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20년 이상의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혁은 "아마 'MAMA' 이후로 올해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밝혔으며, 지드래곤은 "얘가 외로워하는데 제가 말이 많다 보니 달래주려고 하진 않는다"고 농담했다. 두 사람은 통화 빈도에 대해서도 "매일은 아니지만 쌓인 이야기들을 푼다"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흥미로운 것은 이수혁이 공개한 지드래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다. 당시 지드래곤은 BIGBANG 멤버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이수혁에게 "너희 동네에 춤 잘하고 노래하는 애들이 있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수혁이 "나도 한 번 해볼까?"라고 농담으로 자청하자 지드래곤은 "넌 키가 크다"며 거절했다.

지드래곤은 "그게 맞다. 너면 TVXQ에 가는 게 낫다"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는 당시 TVXQ의 멤버들이 키가 컸던 것을 빗댄 표현이다. 세 사람은 영화 '시스터' 제작 과정에서의 추억도 나눴다. 이수혁은 영화가 1월 28일 개봉했다며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홍보에 나섰다.

대성의 몰래카메라가 성공하자, 지드래곤은 "나는 솔로 출연한다고 들었는데"라며 살짝 실망한 척했다. 대성은 지드래곤이 잘 차려입고 왔다며 이를 인정했고, 지드래곤은 "너 정말 자랐네. 진짜 나를 속였다"고 웃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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