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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예능 활동 접고 신앨범 'Ubermensch' 제작에 집중…그룹 완전체 무대도 선보여

지드래곤, 예능 활동 접고 신앨범 'Ubermensch' 제작에 집중…그룹 완전체 무대도 선보여

지드래곤이 새 앨범 제작에 전념하기 위해 TV 예능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3월 9일 방송된 '굿데이(Good Day)'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크게 벌려놨으면 저도 제 역할을 해야죠"라며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 빠질래요"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앨범 제작의 현 단계를 설명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곡, 뭘 해야 하는지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기 전에 그냥 그림으로만 그려봤을 때는 웅장하거나 힘 있는 스타일의 곡들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창작 과정에서 방향을 재검토했다. "곡의 방향을 섣불리 생각했다. 너무 정형화된 그림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었다. 친구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게 다 영광이기도 해서 전에 작업한 리스트를 그냥 지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드래곤은 "이제 작업을 들어가야 한다"며 "좋은 부담인데 '네가 한다는데 알아서 하겠지' 해주시니까 더 부담된다"고 토로했다. 이는 팬들과 음악계의 높은 기대가 신작 제작에 대한 책임감을 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그룹 완전체 무대를 구성했다. 콘서트에서 대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이제 우리 함께 해야지. 너희 기다린 거다. 영감을 줘야 할 거 아니냐"라고 멤버들을 독려했다. 태양은 "내 느낌에는 지금 하나도 안 됐다. 될 거야 이제 돼"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고, 대성은 "능력이 있다. 그래도 기한은 기가 막히게 맞춘다"며 지드래곤을 믿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었다. 그는 황정민이 언급한 정훈희의 '꽃밭에서', 빅뱅 멤버들과 논의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후보곡으로 언급했다. 개인적으로는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참고곡으로 꼽았다. 지드래곤의 신앨범 'Ubermensch'는 철학자 니체의 사상에서 비롯한 제목으로, "전통적 한계를 초월한 진화된 개인"의 개념을 담았다. 업계는 이 앨범이 그의 개인적 성장과 회복력을 다루며, K-POP 글로벌화의 과정에서 그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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