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악플러 100명 명예훼손 혐의로 대규모 고소

가수 지드래곤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대규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100명을 넘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및 인격권 침해 행위 등 악성 게시물에 관해 법무법인 율촌과 협력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다수의 피의자를 특정했으며, 해당 피의자들은 각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송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일부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한 상태로 피고소인 조사가 완료돼 검찰에 송치됐다.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에 대해서도 경찰 단계에서 적극적인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는 검찰 송치 단계인 현 상황에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수사 절차상 공개가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고,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조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으며,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 활동에 돌입한다. 빅뱅 멤버들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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