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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12년 YG 여정 마무리…독자 회사 설립으로 새 출발

악뮤, 12년 YG 여정 마무리…독자 회사 설립으로 새 출발

뮤지션 악뮤(AKMU / 이찬혁, 이수현)가 데뷔부터 12년을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올해 12월 말로 종료하고 새로운 환경으로의 독립을 결정했다. 21일 취재 결과, 악뮤는 이적이 아닌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악뮤 멤버들의 집을 방문해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음을 설명했다. 양 총괄은 YG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AKMU의 유일한 고민은 지난 12년간 동고동락한 YG와 계속 함께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해 볼 것인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었다"며 "순수한 음악 열정으로 가득했던 남매 듀오가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당사에게도 큰 기쁨"이었다고 전했다. 악뮤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우리는 영원히 YG 패밀리"라는 말과 함께 언제든 불러주면 달려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2021년 7년 계약 만료 시 5년 재계약을 선택했던 악뮤는 당시 "7년간 단 한 번도 작은 마찰이나 의견 대립 없이 우리가 나아가자 하는 방향으로 든든하게 지원해 준 회사"라며 YG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준 바 있다. 악뮤는 데뷔 이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낙하', 'DINOSAUR(다이노소어)', '200%', '오랜 날 오랜 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부터 함께했던 소속사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마침표 지은 악뮤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회사에서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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