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애 첫 4도움, 지드래곤·대성이 LA에서 직관

지드래곤과 빅뱅 멤버 대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을 찾아 축구선수 손흥민의 생애 첫 4도움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이날 손흥민은 LAFC와 올랜도 시티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데니스 부앙가의 골을 도우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3분 뒤 부앙가의 추가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28분 또 한 번 부앙가의 골을 도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도움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LAFC는 이 경기에서 6대 0 완승을 거뒀다.
5일(한국시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 계정에 "엘래리(엘에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장에서 관람 중인 뒷모습을 게시했다. 빅뱅의 또 다른 멤버 대성도 미국 LA BMO 스타디움을 태그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두 사람의 방문에 화답이라도 하듯, 경기 직후 손흥민과 인사하는 지드래곤과 대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경기 후 그라운드로 내려온 지드래곤과 대성을 반갑게 맞이한 손흥민은 먼저 대성과 악수를 나눈 뒤 지드래곤과 격하게 포옹하며 만남의 기쁨을 표했다. 이어진 기념 촬영에서 지드래곤은 손흥민의 전용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로 4도움 경기를 축하했다. LAFC 구단 공식 계정도 "Welcome, friends"라는 캡션과 함께 세 명의 월드스타가 만난 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려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과 대성이 속한 빅뱅은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장 근처에서 지드래곤을 본 한 팬은 SNS에 "코첼라 파이팅"이라며 "20년 덕질 인생 중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는 처음"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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