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트와이스·베이비몬스터…7월 가요계 뜨거운 컴백 대전

K-POP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7월 무대를 점령한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복귀부터 트와이스의 정규 4집, 신진 그룹들의 도전까지 다양한 컴백이 예정된 가운데, 업계는 7월을 '뜨거운 컴백 대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블랙핑크의 신곡 공개다. 블랙핑크는 7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22년 9월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BORN PINK)'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신곡의 구체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활동을 지원하는 별도 조직을 마련하고 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 만큼,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다운 노래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와이스는 7월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한다. 이들이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2021년 11월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 O+T=<3)'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라이트 핸드 걸(RIGHT HAND GIRL)', '피치 젤라토(PEACH GELATO)' 등 총 14곡이 수록되며, 지난 24일 선보인 아홉 멤버들의 리릭 비디오 음원도 포함된다.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티저 이미지에서 트와이스는 형형색색의 컬러 렌즈와 화려한 메이크업, 대담한 네일 아트로 개성을 드러냈다. 프로모션 슬로건 'Extraordinary : We do us'에 걸맞게 각 멤버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 및 차세대 그룹들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은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올드스쿨 힙합 감성을 재해석한 싱글 '핫 소스(HOT SAUCE)'를 발표한다. K-POP 대표 혼성그룹 카드는 같은 달 2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드리프트(DRIFT)'로 돌아오며, 2000년대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타이틀곡 '터치(Touch)'로 팬들과 만난다. 7월 7일에는 그룹 엑소 디오와 전소미가 동시에 컴백한다. 디오는 첫 정규앨범 '블리스(BLISS)'를 공개하고, 전소미는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EXTRA)'로 돌아온다. 전소미는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그동안 비비드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의 '하이틴걸'로 알려진 전소미가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음산한 콘셉트로 나타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Super Junior25)'를 발표하고,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7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컴백한다. 데뷔 3개월 만의 활동이다. 이어 7월 14일 엔시티 드림이 다섯 번째 정규앨범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로 여름과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밴드 씨엔블루의 메인 보컬 정용화는 7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원 라스트 데이(One Last Day)'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나이트 러너(Night Runner)'를 선보인다. 전작 '유어 시티(YOUR CITY)'와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룹 샤이니의 온유는 7월 15일 두 번째 정규앨범 '퍼센트(PERCENT)'를 발매하고, 같은 날 아스트로 윤산하도 두 번째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을 공개한다. AKMU 이찬혁도 7월 14일 새 앨범 'EROS'로 3년 만에 솔로 무대에 복귀한다. 그의 앨범명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EROS'로, 정규 1집 'ERROR'와 음운적으로도 연결되며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또 다른 주자로는 4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이들은 7월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투게더(TOGETHER)'로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린다. 글로벌 팬덤을 이끄는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신진 그룹까지, 7월은 K-POP 음악 시장의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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