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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K-POP 음악방송 석권…'찐 아이돌' 경계 무너진다

버추얼 아이돌, K-POP 음악방송 석권…'찐 아이돌' 경계 무너진다

K-POP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버추얼 아이돌이 메이저 음악신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는 지상파 음악방송 MBC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버추얼 아이돌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브의 인기는 상당하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앨범 2집 '아스테룸:134-1'은 일주일 만에 57만 장 가까이 팔렸고, 수록곡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웨이 포 러브'는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플레이브는 13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을 개최하는데, 티켓 예매 오픈 시 7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 접속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실시간 소통에 있다. 플레이브는 언리얼 엔진(게임 기술)으로 제작돼 즉각적 소통이 가능하며,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플레이브는 작사, 작곡, 안무창작 등의 음악적 능력을 보유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대형 기획사들도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버추얼 가수' 나이비스를 론칭한다. 나이비스는 SM의 4세대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인간으로, 에스파 미니 3집 '마이 월드'(2023)의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원래 나이비스의 솔로곡이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뺐어 왔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가수 미드낫을 통해 음성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미드낫은 실시간 음성 디자인 기술을 활용해 노래하며, 원래 목소리는 가수 이현에서 따왔다. 카카오페이지는 버추얼 걸그룹 오디션 '소녀 리버스'를 선보였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버추얼 그룹 메이브를 데뷔시켰다. 메이브는 4인조 버추얼 걸그룹으로 MBC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버추얼 아이돌의 조상은 1998년 데뷔한 '국내 1호 사이버 가수' 아담이다. 플레이브와 소녀 리버스는 가상 캐릭터 뒤에서 사람이 노래한 아담의 방식을 발전시킨 형태다. 플레이브는 사람이 장비를 착용하면 화면에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하고, 말과 움직임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버추얼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땐 '불편한 골짜기'(인간과 유사한 로봇 등을 봤을 때 느끼는 불안감) 반응이 있었는데 지금은 버추얼의 성공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버추얼 시도를 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KBS는 5월 10일 AI 음악 프로그램 '싱크로 유'를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관객에게 AI 가수와 실제 가수를 구분하도록 도전하는 형식이다. 진행자는 Yoo Jae-suk, 세븐틴의 호시, aespa의 카리나가 맡는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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