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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드라마·TTRPG까지… K-pop, 음악 넘어 스토리텔링으로 확장

뮤지컬·드라마·TTRPG까지… K-pop, 음악 넘어 스토리텔링으로 확장

사진 tenasia10 / CC BY 3.0 — Wikimedia Commons

K-pop이 음악의 경계를 벗어나 뮤지컬, 드라마, 테이블탑 롤플레잉게임(TTRPG)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매체로 확장되고 있다. K-pop 아이돌들이 역사 인물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고, K-drama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문화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더 미션:케이'는 K-pop 아이돌 4명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한반도에서 활동한 선교사와 의료인들을 연기했다. ASTRO의 MJ는 조선시대 최초 서양 의료 클리닉을 설립한 호레이스 앨런(1858-1932)을 분했고, SF9의 재윤은 이후 연세대로 발전한 조선기독교대학 설립자 호레이스 언더우드(1859-1916)를, ZE:A의 김동준은 콜레라 창궐 당시 격리 조치를 지휘하고 세브란스병원·세브란스의학대학 개원을 주도한 캐나다 의사 올리버 애비슨(1860-1956)을, Teen Top의 리키는 병원 건립 자금을 후원한 미국 기업가 루이스 세버런스(1838-1913)를 연기했다. 110분 동안 노래와 춤으로 진행된 이 뮤지컬은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면서도 오락성을 갖춘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됐다.

K-drama도 K-pop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2009년 방영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K-pop과 K-drama를 처음 융합한 영향력 있는 작품이었다. 최근에는 2024년 방영된 '어쩌다마주한 그대'가 K-pop 팬덤과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현대적 해석을 제시했다. 배우이자 연기자들이 현실의 K-pop 아이돌들을 연기하면서 진정성을 더하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테이블탑 RPG 영역에서도 K-pop의 영향력이 확산 중이다. 던전스앤드래곤스(D&D) 5판과 호환되는 신작 RPG 게임 '아이돌스 오브 더 네온 다크'는 K-pop 스타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클래스 '아이돌'을 도입했다. 이 클래스는 성능과 존재감을 전투력으로 변환하며, 동료들을 강화하고 협력 플레이를 중시하는 설계 철학을 담았다. 개발자 댄 투트는 "K-pop 문화의 협력과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성을 게임에 반영했으며, 이것이 K-pop 데몬 헌터스 같은 작품들이 공감을 얻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3월 정식 킥스타터 런칭을 앞두고 있다.

K-pop의 스토리텔링 확장은 음악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다. 뮤지컬·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K-pop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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