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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K-팝 여성 솔로 최초 BRIT 어워즈 수상…'APT' 전무후무한 글로벌 신드롬

로제, K-팝 여성 솔로 최초 BRIT 어워즈 수상…'APT' 전무후무한 글로벌 신드롬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10월 18일 발표된 이 곡은 한국의 술 문화 '술래잡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APT'는 발표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에서 40개 지역의 1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의 대표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1월 8일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한 'APT'는 11월 29일 역대 최고 기록인 8위까지 올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이전 기록은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곡 '아이스 크림'으로 세운 13위였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2021)와 리사의 '록스타'(2023)가 모두 70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APT'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공식 싱글 차트에서는 12월 1일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영국 차트 최고 순위로, 사이(PSY)의 '강남스타일'(2012) 이후 K-팝 아티스트가 달성한 최고 성과다. 로제는 2월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BRIT 어워즈에서 'APT'로 '올해의 국제 노래'상을 수상했다. BRIT 어워즈는 1977년 설립되어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으로 꼽힌다. 로제는 무대에서 "이것은 명예로운 순간"이라며 감동을 드러냈고, "브루노, 나는 우리 둘을 대표해 이 상을 받습니다. 나의 가장 위대한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 지수, 리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이 항상 나에게 영감을 주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약 4억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APT' 챌린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규모 댄스 크레이즈를 촉발했다.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도 'APT' 챌린지가 확산되었는데, 르세라핌의 카즈하, 아이브의 안유진, 크래비티 등 수많은 K-팝 아이돌이 참여했다. 이번 성공은 단순한 차트 성과를 넘어 여성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APT'는 로제의 첫 정규 솔로 앨범 '로지(Rosie)'의 프리 릴리스 곡으로, 로제가 블랙핑크 활동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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