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하반기 아티스트 총출동으로 실적 개선 본궤도…목표가 27.3% 상향

YG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소속 아티스트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iM증권은 YG엔터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8만 8000원에서 11만 2000원으로 27.3% 상향 조정했다. 내부 시스템 교체를 통한 앨범 발매 속도 개선과 다수의 IP 라인업 확보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iM증권 황지원 연구원은 "하반기 소속된 모든 그룹이 활동을 재개하며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재개 및 신보 발매, 베이비몬스터의 북미 투어 및 신보 발매, 트레저의 신보 발매 및 월드투어 재개가 예정되어 있다. 위너의 한국·일본 공연도 오랜만에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블랙핑크의 투어 규모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월드투어 공연 횟수는 31회로 모두 스타디움 규모다. 직전 투어에서 1년간 총 66회 공연으로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미 비슷한 규모에 도달했다. 회당 관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만큼 관련 굿즈 매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굿즈 매출도 고성장 중이다. 작년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200억원을 상회하는 MD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블랙핑크의 2022~2023 월드투어 당시 분기 평균 MD 매출 약 190억원을 초과하는 수치다. 데뷔 2년차인 베이비몬스터의 고성장과 MD 판매 전략 변화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내년 신인 보이그룹 데뷔와 4인조 신인 걸그룹의 멤버별 솔로곡 발표 계획을 감안하면, 단일 IP 의존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팬덤 기반이 확장되었고,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MD 및 음원 중심으로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위너의 강승윤은 4년 만에 진행 중인 단독 콘서트 투어 '패세지 #2'를 현재 진행 중이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탄탄한 가창력과 오랜 내공이 깃든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28일과 3월 1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의 국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3월 14일 오사카, 3월 15일 도쿄 등 일본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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