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13년 만 복귀, 태양도 3년 만 신곡…빅뱅 20주년 멤버 컴백

빅뱅이 2006년 데뷔 이후 20년을 맞은 2026년에 멤버별 개인 컴백으로 화려한 귀환을 펼친다. 탑은 2013년 'DOOM DADA' 이후 1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태양도 약 3년 만에 새 음악으로 돌아온다.
빅뱅 출신 탑은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ANOTHER DIMENSION'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Studio54'와 'DESPERADO'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이번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앨범에는 'SELF CRUCIFIXION', 'THE GIANT', 'SEOUL CHAOS', 'FOR FANS' 등 탑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곡들이 실렸다. 그 중 'FOR FANS'는 팬들을 향한 애정이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는 곡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탑의 진심을 담고 있다. 탑은 이 앨범의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했으며, 단순한 음악 모음이 아닌 한편의 영화처럼 서사와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 2006년 데뷔 이후 약 2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도 담겨 있다.
탑의 복귀에 이어 태양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태양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는 2023년 4월 발매된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QUINTESSENCE'라는 단어와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내 마음 속에 머무른 단어,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단어'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로 마무리한 글귀가 함께 전달됐다.

빅뱅 멤버들은 12일 미국에서 열리는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빅뱅은 이번 2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공연은 물론 글로벌 투어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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