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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타쉽, 동남아 시장 공략...K-pop 글로벌 확장 가속화

SM·스타쉽, 동남아 시장 공략...K-pop 글로벌 확장 가속화

K-pop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6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 K-pop 아카데미를 개설하며, 스타쉽은 신규 보이그룹 뉴키즈와 Hearts2Hearts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산하 SM Universe는 싱가포르 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 가격을 1만 달러(약 1,400만 원)로 책정하고, 21주간의 집중 훈련을 제공한다. 서울의 동일 강사진이 직접 참여하며, 매일 6시간 이상의 고강도 훈련(성악, 댄스, 음악 제작, 무대 퍼포먼스)을 요구한다. SM Universe 대표 이성준은 "참여자들이 실제 연습생과 동일한 강도로 5개월 이상 집중 훈련받으므로, 시간당 투자 가치를 고려하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본 프로그램은 약 50명 정원 제한이며, 온라인 오디션으로 1차 선발한다. 연령 제한은 없지만 대부분 13~18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에게는 서울 메인 캠퍼스 1주일 방문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학생은 한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오디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단기·유연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SM Universe 아카데미는 2022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당초 3년 과정 고등학교 학생 대상 음악 제작, 퍼포먼스, 모델링, 연기 교육을 제공했으나, 이후 방과 후·주말 커리큘럼으로 확대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보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에스파, 소녀시대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을 배출한 역사를 바탕으로 동남아 신인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몬스타엑스(MONSTA X) 데뷔, 2020년 크래비티(CRAVITY)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뉴 보이그룹 '뉴키즈' 론칭을 발표했다.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21명 멤버의 프로필을 공개했으며, 팬들로부터 "21명 모두 비주얼 대박"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촬영된 'Balla' 퍼포먼스 비디오는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멤버들이 직접 연출한 결과물로,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공식 사이트(newkids.co.kr)에서 1차 투표를 진행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또한 Heart2Hearts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출신 아이돌을 영입했다. 발리 출신 카르멘(본명: Nyoman Ayu Carmentia, 2006년생)은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Hearts2Hearts의 멤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대형 기획사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아이돌이 데뷔하는 첫 사례로, 한국 아이돌 지망생도 대형 기획사 데뷔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K-pop의 핵심 팬 기반이자 신흥 인재 풀로 떠올랐다. 태국의 리사(BLACKPINK), 텐(NCT), 고트세븐의 뱀뱀, (여자)아이들의 민니, 투피엠의 닉쿤 등 이미 다수의 동남아 출신 K-pop 스타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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