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1분기 매출 2791억원, 콘서트·굿즈가 성장 견인

SM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9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약 20%, 영업이익은 약 19% 증가했다.
성장을 이끈 축은 공연과 상품 판매 부문이었다. 콘서트 매출은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슈퍼주니어, NCT드림, aespa, 라이즈, NCT위시의 투어가 실적을 견인했다. 상품·라이선싱 매출은 474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엑소의 'REVERXE THE WORLD' 팝업 개최, NCT위시의 'WISH BAKERY' 이벤트, aespa 월드투어 응원봉 판매 등이 수익을 높였다.

앨범 판매는 물량 기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은 179만 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배를 기록했다. 엑소의 'REVERXE'가 101만 장으로 최다 판매 앨범이었고, 제노의 'Both Sides'(52만 장), 아이린의 'Biggest Fan'(22만 장)이 뒤를 이었다. 반면 물리 앨범과 디지털 뮤직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여 3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종속회사 부문도 실적이 개선됐다. 주요 종속회사의 합산 매출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SM씨앤씨의 광고·매니지먼트 매출 증가, SM엔터테인먼트재팬의 일본 아티스트 활동 확대, 디어유의 연결 편입이 반영됐다.
그러나 증권가는 호실적에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삼성, 메리츠, 교보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서울 증시에서 주가는 4.8% 하락하여 2주 이상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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