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IZE 승한, 복귀 발표 48시간 만에 탈퇴 선언…팬덤 분열과 시위 이어져

K-POP 그룹 RIIZE의 멤버 승한(21)이 복귀 발표 후 불과 48시간 만에 그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위저드프로덕션의 급작스러운 번복은 팬덤 분열과 극단적 시위를 촉발했다. **복귀 발표에서 탈퇴까지 48시간** 10월 11일, 위저드프로덕션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승한의 복귀를 발표했다. 성명은 "RIIZE의 차기 활동이 일곱 명이 모두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며 "11월부터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한 역시 "멤버들이 다시 손을 잡아줬고, 기회를 주어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편지를 올렸다. 일부 팬들은 환영했으나, 다른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앞에 영결식을 상징하는 화환을 보내며 거부의 의사를 표현했다. 이는 BTS, 뉴진스 팬덤에서도 최근 사용되고 있는 극단적 저항 방식이다. 그로부터 단 이틀 뒤인 10월 13일, 위저드프로덕션의 김형국·이상민 두 이사는 급작스러운 번복 성명을 발표했다. 공식 입장은 "승한의 복귀 발표가 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혼란을 야기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결과"라며, "승한이 지속적으로 멤버와 팬을 위해 그룹을 떠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 결정을 존중하여 복귀가 아닌 탈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승한의 심경 고백** 승한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직필 편지를 올려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스스로를 너무 많이 생각한 건 아닌지, 멤버와 회사에 해를 끼치고 있는 건 아닌지, 사랑받아야 할 RIIZE의 일원이 정말 맞는지 깊이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걱정과 미안함만 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떠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멤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회사에도 피해를 주지 않고 싶다"고 강조했다. 승한은 또 "팬들 사이의 갈등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위저드프로덕션은 "향후 승한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꿈을 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복귀 결정의 배경** 승한은 2023년 11월 데뷔 이전의 개인 생활 영상과 사진이 유출되면서 무기한 휴가에 들어갔다. 공개된 자료에는 그가 미확인 여성과 침대에서 키스하는 모습과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포함되었다. 10개월 가까운 휴가 끝에 나온 복귀 발표였지만, 팬덤의 의견이 완전히 갈리면서 급작스러운 번복으로 이어졌다. 위버스는 여전히 RIIZE의 멤버 계정으로 승한을 나열하고 있으며, SM 공식 웹사이트도 현재 그를 RIIZE 멤버로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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