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레드벨벳이 8월 3일 미니앨범 'Velvet Summer'를 발매하며 2024년 6월 'Cosmic' 이후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Surfin' Boy'는 조이가 단독 작사한 곡으로, 청량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보사노바 장르의 댄스곡이다. 앨범에는 이 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Surfin' Boy'는 한낮의 뜨거움보다 노을 지는 해변을 연상시키는 성숙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조이가 작사한 가사에는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추억하고 찬란한 기억을 새로 쌓아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아이린은 "2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모이니 시끌벅적한 연습실도 좋고 다 좋다"라고 전했다. 슬기도 "각자의 솔로 활동 이후 모이는 만큼 개인의 역량도 많이 성장했다"며 "저희만의 성숙함이 앨범에 잘 담기길 바라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웬디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정말 컸다"며 "기다려준 시간만큼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는 "레드벨벳과 팬들에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풀어냈다"며 "다시 만나 예전보다 더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쌓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컴백에 앞서 진행한 팬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화정체육관에서 팬콘을 개최해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신곡 'Surfin' Boy'와 수록곡 'Hula Hoop'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데뷔 12주년 당일인 8월 1일 공연에서는 축하 케이크를 끄며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공유했다.

예리는 'Hula Hoop'을 가장 애착 가는 수록곡으로 꼽으며 "듣는 순간 여름이 떠오를 만큼 청량하고, 드라이브나 여행 때 들으면 잘 어울릴 것"이라고 추천했다. 미니앨범 'Velvet Summer'는 8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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