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X, 삼바와 K-POP의 역사적 만남으로 브라질 전역 사로잡다

K-POP 그룹 NTX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의 초청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브라질에서 성황리에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NTX는 브라질리아를 시작으로 주엉페소아, 피라시카바, 벨루오리존치, 니테로이 등 주요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투어의 가장 특별한 점은 브라질의 대표 문화인 삼바와 K-POP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만나는 역사적 순간을 연출한 것이다. NTX는 브라질 팬들을 위해 브라질의 유명 가수 빅토르 클레이(Vitor Kley)의 '쏘울(Sol)'과 레지엉 울바나(Legião Urbana)의 '뗌뽀 뻬르지도(Tempo Perdido)'를 포르투갈어로 선보이며 수천 명의 관중들과 함께 떼창을 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2024년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서 우승한 우니도스 두 비라도우로 삼바 학교가 함께하면서 공연의 의미가 더욱 특별해졌다. 브라질 카니발은 매년 2~3월 무렵 브라질 전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축제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 퍼레이드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브라질을 방문하며 경제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우니도스 두 비라도우로는 1997년, 2020년, 2024년에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하는 명문 삼바 학교다. NTX는 브라질리아 대성당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촬영한 'PROBLEMATIC' 댄스 챌린지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단시간에 94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6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난다 까롤(Nanda Caro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스타그램 릴스 및 틱톡에서 60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라질 전역에서 대세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브라질의 주요 뉴스 채널인 오 글로보(O GLOBO)와 국민 방송 판타스치꼬(FANTASTICO)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NTX는 14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니테로이시에서 '레일라 디니즈(Leila Diniz) 시립 공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훈장은 NTX의 음악적 성과와 글로벌 팝 문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여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협연은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K-POP과 삼바의 만남은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교감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NTX는 오는 8월 18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브라질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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