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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2025년 글로벌 문화 트렌드 선두… 제니 음원 1위·중국 저작권 수익 확대

K-POP, 2025년 글로벌 문화 트렌드 선두… 제니 음원 1위·중국 저작권 수익 확대

K-POP이 2025년 글로벌 문화 트렌드의 중심을 차지했다. 유튜브, 국내 음원 시장, 국제 저작권 협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K-POP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해 최대 트렌드 콘텐츠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킬러 데몬 헌터스'를 선정했으며, 이 작품의 사운드트랙 4곡이 2025년 인기 유튜브 음악 TOP에 올랐다. "Golden", "Soda Pop", "Your Idol", "How It's Done" 등 이 영화의 OST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K-POP 음악의 글로벌 침투력을 보여줬다. 유튜브 문화·트렌드팀은 조회수, 업로드, 크리에이터 활동 등 여러 지표를 분석해 연간 트렌드 리스트를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제니의 솔로곡 'like JENNIE'가 2025년 K-POP 음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6년 1월 한 달간 5,111만 8,910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 결과를 발표했다. 제니는 강력한 팬덤을 넘어 '대중적 픽'으로서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2위는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3위는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4위는 화사의 'Good GoodBye', 5위는 WOODZ의 'Drowning' 등이 이었다. TOP 10에는 황가람, ECLIPSE, 아이브, 에스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브는 '나는 반딧불', 'ATTITUDE', 'REBEL HEART' 등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TOP 10에 안착시킨 유일한 아티스트로 '믿고 듣는 그룹'으로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류원선 리서치센터장은 "K-POP 음원 부문은 강력한 팬덤을 넘어 대중적 픽이 순위의 향방을 갈랐다"고 평가했다. 국제 저작권 수익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중국음악저작권협회(MCSC)가 중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는 이번 협력을 K-POP 음악의 중국 시장 저작권 수익 환경 개선의 주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KOMCA는 그동안 중국 디지털 음악 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한국 음악 저작권료의 원활한 징수와 정산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MCSC와 텐센트 뮤직의 계약은 지난 2025년 11월 중국 국가 저작권청(NCAC)과 국제저작권협회연맹(CISAC) 관계자들과 함께 체결됐으며, 계약 이전의 사용료도 소급 적용된다.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과의 계약도 소급 적용되며 향후 추가 협력이 진행 중이다. KOMCA 이시하 회장 당선인은 "오랫동안 시정을 요구해온 중국 저작권료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전환점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의 축적된 실무 기반과 중국 저작권료 문제에 대해 꾸준히 추적해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력이 신속한 저작권료 징수와 배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K-POP이 중국 시장에서 공식 공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POP 산업의 국제 저작권 환경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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