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2024년 글로벌 음악 시장 석권…33개 앨범 빌보드 200 진입

2024년 K-POP 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지배적 영향력을 보여주며 역사적 성과를 기록했다. 빌보드에 33개의 K-POP 앨범이 진입했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차트 기록을 경신하며 한류의 문화적 파급력을 증명했다. 투어 시장에서도 K-POP의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박스스코어 차트에 따르면,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 사이 통계를 기준으로 K-POP 상위 10개 그룹의 투어 수익은 총 3억 2,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이는 BLACKPINK의 1억 5,000만 달러 규모 투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수익이 더욱 고르게 분산되면서 5개 이상의 그룹이 각각 2,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상위 10개 투어 중 SEVENTEEN이 9,84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ENHYPEN(6,300만 달러), TOMORROW X TOGETHER(5,810만 달러), ATEEZ(3,760만 달러) 등 남자 그룹들이 상위권을 점했다. 여자 그룹으로는 TWICE가 2,420만 달러로 6위에 올랐고, IVE(1,080만 달러), (G)I-DLE(670만 달러), iTZY(6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솔로 아티스트로는 IU가 1,660만 달러로 5위에 진입했다. 차트 성과도 눈에 띄었다. TWICE는 3월에 'With YOU-th' EP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라 첫 1위를 기록했고, Stray Kids는 'ATE'로 데뷔 이후 첫 5장의 차트 진입 앨범 모두를 1위로 만든 최초의 그룹이 되었다. ATEEZ는 11월 'GOLDEN HOUR: Part.2'로 정상을 차지하면서 K-POP 그룹 중 여섯 번째로 다중 1위를 달성했다. 뮤직 역시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2024년을 빛낸 10대 K-POP 곡'에는 RIIZE의 'Impossible', aespa의 'Supernova', LE SSERAFIM의 'Crazy' 등이 포함되었다. BTS 멤버 지민의 'Who'는 기록적 앨범으로 평가받았고, BLACKPINK의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는 바이럴 현상을 일으켰다. Stray Kids는 미국 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닝을 장식했다. 또한 K-POP 아티스트들의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SHINee의 온유와 태민, EXO의 백현·첸·디오, BLACKPINK의 리사와 지수 등이 기존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NewJeans와 ADOR 간의 분쟁, fromis_9과 루셀블의 계약 종료 등은 아티스트들이 더 공정한 근무 조건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추세를 보여줬다. 한편 신세대 걸그룹들도 주목을 받았다. ILLIT, Artms, Izna, BABYMONSTER, Meovv, Rescene 등 신예 그룹들이 2025년 한류를 이끌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IU, BTS의 RM, SEVENTEEN, 그리고 7년 만에 'Power'로 복귀한 BigBang의 G-DRAGON 같은 거장들의 신곡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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