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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학문화 확산… 미국 중학교·대학은 물론 싱가포르까지 아카데미 개설

K-pop 학문화 확산… 미국 중학교·대학은 물론 싱가포르까지 아카데미 개설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학문적 주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베데레 중학교는 올해 K-pop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학과목을 개설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K-pop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매개체임을 인식했다. 주제별 수업으로 자연주의 스타일 분석, 음악 발전 과정 연구 등을 진행 중이며, 학교 내 K-pop 동아리 활동과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교육감은 향후 영어, 한국어 등 관련 교과목과의 융합 교육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에서는 댄스 이론·실습 교수 오추연 박사가 K-pop 무용 이론과 실습에 관한 3학점 강좌를 미국 최초로 개설했다. 오 교수는 K-pop 아이돌, 업계 전문가, 안무자, 교육자들과의 민족지학적 연구를 거쳐 'K-pop Dance Education: To Dreamers'를 출판했으며, 이는 K-pop 무용 교육의 첫 종합 가이드가 되었다. 그의 연구소 오니즈 랩은 한국 정부에 등록된 K-pop 크리에이터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이 성균관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현지 K-pop 에이전시와 뮤직비디오 촬영장 방문 등을 통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교육 자회사 SM 유니버스는 지난 1월 24일 싱가포르에 아시아 최초 K-pop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싱가포르 관광·문화의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의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스케이프(SCAPE)에 위치한 이 아카데미는 보컬, 댄스, 퍼포먼스, 작곡에 특화된 전문 기관이다. SM의 장철혁 대표는 개막식에서 "한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까지 교육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십을 맺어 캠퍼스를 오픈한 것은 K-pop 역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아카데미는 동남아시아 전역의 유망 인재들에게 체계적인 K-pop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K-pop의 학문화 확산은 글로벌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무용, 역사, 문화 교육의 매개체로서 K-pop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K-pop은 더 이상 팬덤 중심의 현상이 아닌 정규 교육 체계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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