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빌보드 차트 장악…역사상 처음 3곡 동시 TOP10 진입

미국 빌보드가 26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K-POP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200 메인 앨범 차트를 사실상 장악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K-POP 음반 3장이 동시에 TOP10에 진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ATEEZ의 11번째 미니음반 '골든 아워: 파트 2'(GOLDEN HOUR: Part.2)가 1위를 차지했다. ATEEZ는 지난 2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장의 미니음반으로 빌보드 200 TOP10에 진입하며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음반은 179,000장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한 성공으로, 스트리밍과 에어플레이보다 실질적인 앨범 구매력이 강렬함을 보여준다. BTS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4위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BTS의 7명 멤버 모두가 빌보드 200 TOP10에 솔로 앨범을 차트인시킨 역사적 기록을 달성했다. BTS 멤버들은 군복무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재결합을 예정하고 있어 2025년 차트 성공의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는 리패키지 음반 발매에 힘입어 7위로 다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41위에 올랐다. TXT는 이번 차트 성과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32위에 랭크되며 통산 84주간 차트인을 기록했다. 이는 K-POP 4세대 아티스트 중 가장 긴 기록이다. 지난주 빌보드 200에 2위로 첫 진입한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월드 앨범' 4위, '톱 앨범 세일즈'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2주째 TOP10에 안착했다. 한편, 로제의 '아파트'(Apartment)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15위를 유지 중인 이 곡은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지속적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K-POP이 미국 주류 음악 시장에서 단순한 장르를 넘어 중심축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K-POP 역사에서 처음으로 3장의 음반이 동시에 TOP10을 차지한 이번 기록은 글로벌 K-POP의 절정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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