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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롤라팔루자 베를린 K-팝 걸그룹 최초 초대…글로벌 무대 확대

IVE, 롤라팔루자 베를린 K-팝 걸그룹 최초 초대…글로벌 무대 확대

K-팝의 글로벌 확산이 음악 페스티벌과 국제 훈련 아카데미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 여성 케이팝 그룹 IVE가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초대된 첫 번째 K-팝 걸그룹이 되면서 국제 음악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였다. IVE는 7월 12일(현지 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과 올림피아파크에서 55분의 공연을 펼쳤다. 이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역사상 K-팝 걸그룹이 초대된 첫 번째 사례다. IVE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참가했으며, 라이브 밴드의 지원과 강력한 보컬로 국제 음악팬들과 미디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IVE가 무대를 '흔들었다'고 평가했으며, 빌보드는 이들의 공연을 페스티벌 상위 10대 공연 중 하나로 선정했다. 빌보드는 "완벽한 고음과 성악 스펙터클로 전체 관객을 매료시켰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라고 평가했다. IVE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외에도 7월 20일 롤라팔루자 파리에서도 공연한다. 2년 내 3번 롤라팔루자에 초대된 유일한 K-팝 걸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IVE는 올해 2월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패시(IVE Empathy)'로 음악 방송에서 15번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레벨 하트'로 11번, '어티튜드'로 4번을 기록했다. 또한 7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팝 훈련 시스템도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유니버스가 현지 훈련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SM 유니버스는 하이브, 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빅 포' 케이팝 기획사로 불리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SM 유니버스(싱가포르)는 6월 개관했으며, 동남아 지역 유일의 SM 유니버스 훈련 아카데미다. 모든 강사진은 서울 본원의 교수진에 속하는 한국 업계 전문가들이다. 최근 15명의 11~19세 학생들이 5일간의 중급 K-팝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댄스, 보컬, 녹음, 모델링 강의를 받으며 실제 K-팝 연습생처럼 훈련했다. 참가 학생 17세 뀌티 탄은 유튜브에서 독학한 K-팝 안무 경험을 바탕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를 2020년에 처음 본 뒤 K-팝에 빠져 음악과 공연, 아이돌들을 탐구해왔다고 밝혔다. 13세 체리세 심 역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이다. 15세 카사 탄은 서울의 SM 유니버스에서 훈련받기 위해 장학금을 받았으며, 현재 예술 고등학교에서의 학업과 K-팝 훈련을 병행 중이다. SM 유니버스(싱가포르)는 현재 21주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최종적으로 서울에서의 오디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K-팝 산업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기술을 학생들에게 장비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 비용은 1,000달러(약 136만원)다. IVE의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와 싱가포르의 SM 유니버스 훈련 아카데미 개설은 K-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에서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공식 훈련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음악 무대에서는 K-팝 아티스트들이 점점 더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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