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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E·Geffen Records 협력, K-POP 트레이닝으로 만든 글로벌 걸그룹 Katseye 탄생

HYBE·Geffen Records 협력, K-POP 트레이닝으로 만든 글로벌 걸그룹 Katseye 탄생

한국 음악 기획사 HYBE와 미국 대형 레이블 Geffen Records가 손을 잡고 한 해 안에 글로벌 팝 그룹을 만드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Katseye는 미국, 스위스, 필리핀, 한국 출신의 6명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K-POP의 혹독한 트레이닝 체계를 국제 무대에 접목한 첫 사례다. 프로젝트는 독특한 제작 과정을 거쳤다. 전 세계 12만 명 이상의 지원자 중 최종 20명의 연습생이 로스앤젤레스에서 1년 미만의 집중 수련 프로그램 '트레이닝 앤 디벨롭먼트(T&D)'에 참여했다. 이는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축약판으로, 몇 개월마다 실력 평가를 통해 하위권 연습생을 퇴출하고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20명은 이후 'Dream Academy'라는 생존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 투표와 제작진 심사를 거쳐 최종 6인이 결정됐다. 최종 선발된 멤버는 Sophia(21, 필리핀 마닐라 출신), Manon(22, 스위스 취리히), Daniela(20, 미국 애틀란타), Lara(18, 미국 뉴욕·LA), Yoonchae(16, 한국 서울), Megan(18, 미국 호놀룰루)이다. 각자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 교육을 받아온 재능 있는 인재들이 모였다. Daniela는 "혼자 자란 외동딸이었는데,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훈련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했다"고 전했고, Lara는 "우리 문화와 사람을 대표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 프로젝트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Katseye는 로스앤젤레스의 공동 거주 공간에서 K-POP 수준의 안무 훈련을 받으며 Ryan Tedder, Blake Slatkin 같은 미국 팝 프로듀서·작곡가들과 함께 EP 'SIS (Soft Is Strong)'를 완성했다. 5곡 수록된 EP에는 'Debut'(6월), 'Touch'(7월) 두 싱글이 포함돼 있으며, 그룹은 8월 KCON LA 공연에서 첫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이를 회상하며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보여주고,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Netflix 8부작 다큐시리즈 'Pop Star Academy: Katseye'는 이 전 과정을 기록했으며, 8월 개봉하며 K-POP 트레이닝의 국제적 적용과 글로벌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보여줬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 산업의 방식론이 세계 무대에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를 증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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