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E, 메이저리그 사커와 첫 협력...LA FC 플레이오프 스폰서십

K-팝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HYBE가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처음 손을 잡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2025 MLS 컵 플레이오프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사커 역사상 HYBE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십을 기록했다. 이번 협력은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간의 깊은 연결고리와 한국 문화가 도시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념하는 자리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이미 한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세븐틴(SEVENTEEN)이 '뉴_'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BMO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주요 K-팝 투어의 핵심 무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LAFC의 래리 프리드먼(Larry Freedman) 공동회장은 성명을 통해 "열정적인 팬 문화의 힘을 알고 있는 LAFC가 HYBE의 첫 MLS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HYBE도 우리와 같은 에너지와 헌신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LAFC는 지난주 소셜미디어를 통해 BTS의 2017년 히트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배경음악으로 한 공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BTS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톱 40에 진입한 첫 곡이 기록했다. 이번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팬들은 경기 중 한국식 음식을 즐기며 HYBE 아티스트들의 곡에 맞춰 연출되는 안무 조명 쇼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는 10월 29일(현지시간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미국 내에서는 애플 TV의 MLS 시즌 패스를 통해 중계된다. MLS와 애플은 플레이오프 매치를 애플 TV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MLS 시즌 패스에는 프리시즌부터 올스타 경기, 포스트시즌, MLS 컵까지 모든 경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블랙아웃 날짜가 없다. 경기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비비드시츠(VividSeats)에서 구할 수 있다. 지난 8월 MLS에 입단한 LAFC 스타 선수 손흥민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팬 기대주가 되었다. 이번 시즌 첫 MLS 골을 터뜨린 이후 팬들의 투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LAFC 팬더마이즈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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