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E와 Geffen이 만든 글로벌 걸그룹 Katseye, K-POP 훈련 시스템의 국제 확장 신호

K-POP 대형 기획사 HYBE와 미국의 주요 레이블 Geffen Records가 협력하여 만든 글로벌 걸그룹 Katseye가 정식 데뷔했다. 미국, 필리핀, 스위스, 한국 출신 여성 6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K-POP의 훈련 및 개발(T&D)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적용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HYBE와 Geffen은 1년이라는 단축된 기간 내에 국제 소녀들을 모아 팝의 차세대 스타를 만들기 위해 한국식 K-POP 개발 방식과 미학을 적용했다. 이 과정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악명 높은 혹독한 연습생 프로그램을 축약한 형태로, 로스앤젤레스에서 2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집중 훈련을 받았다. 훈련 과정에서는 매 몇 개월마다 실력과 태도, 향상도를 기준으로 연습생들을 평가하고, 하위 등급 멤버들을 귀가시킨 후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유지했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Dream Academy'라는 생존 경쟁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팬 투표와 HYBE×Geffen 경영진의 심사를 통해 Katseye의 최종 멤버 6명이 결정됐다. 멤버들은 Daniela, Lara, Manon, Megan, Sophia, Yoonchae로, 나이는 16세에서 22세 사이다. 지난해 11월 YouTube와 Weverse에서 최종 멤버가 발표되는 순간은 극적이었다. 15세에서 21세 사이의 10명이 무대 위에서 손을 맞잡고 섰고, 수개월의 혹독한 훈련을 견딘 후 최종적으로 6명만 선발되는 과정을 거쳤다. Netflix 다큐시리즈 'Pop Star Academy: KATSEYE'는 이 전체 과정을 18개월에 걸쳐 촬영했으며, 8개 에피소드로 120,000명이 넘는 국제 지원자 중 선발된 20여 명의 연습생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Katseye는 지난 6월 데뷔곡 'Debut'을 발표했고, 7월 두 번째 싱글 'Touch'를 릴리스했다. 그룹의 첫 EP는 'SIS (Soft Is Strong)'로, 지난 금요일 데뷔했다. 멤버들은 지난달 KCON LA의 세 번째 밤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그룹으로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으며, 첫 팬 미팅도 개최했다. Katseye의 성공은 K-POP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의미한다. 다큐시리즈는 K-POP 훈련 방식의 핵심—극도의 강도 높은 신체 조건, 정신적 압박, 그리고 불확실성 속에서의 장시간 훈련—을 조명함으로써 엘리트 스포츠 선수 수준의 개발 과정을 국제 무대에 소개했다. 이는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하나의 산업 모델로서 세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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