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하쿠호도 합작사 'Chapter-I' 출범, K-팝 글로벌 IP 개발 가속화

한국 엔터테인먼트 및 소매 기업 CJ ENM이 일본 광고회사 하쿠호도와 손을 잡고 글로벌 음악 기반 지식재산(IP) 개발을 위한 합작사 'Chapter-I'을 출범했다. 8월 18일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하쿠호도의 마케팅 전문성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음악 중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hapter-I은 인재 발굴, 음악 제작, 콘텐츠 유통, 공연, 상품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합작사의 첫 프로젝트는 10월 CJ ENM의 음악 채널 Mnet에서 방영될 예정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Unpretty Rapstar: HIP POP Princess)'로, 2015년 한국 최초 여성 래퍼 경연 시리즈로 출발한 '언프리티 랩스타' 프랜차이즈를 확장하는 작품이다. 제작에는 '언프리티 랩스타'와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팀이 참여하며, 하쿠호도의 창의 자원도 투입된다. 이 경연은 랩, 댄스, 음악 제작에 걸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CJ ENM은 음악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플랫폼을 통해 IP 개발, 디지털 플랫폼, 아티스트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쿠호도는 데이터 기반의 시장 분석과 마케팅 역량을 제공한다. CJ ENM은 "두 회사의 핵심 강점을 활용해 콘텐츠를 창작하고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CJ ENM의 2025년 글로벌 음악 사업 로드맵의 일환으로, '글로벌 레이블', '글로벌 콘텐츠', '글로벌 플랫폼'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CJ ENM은 "이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CJ ENM은 최근 몇 년간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왔으며,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과 토니상 수상 뮤지컬 '킹키 부츠'를 제작했고, '눈물의 여왕'과 음악 경연 포맷 '아이캔시유어보이스' 같은 시리즈를 개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K-팝 업계 거물들이 참여한 첫 K-팝 레이블 Titan Content가 신인 그룹 AtHeart를 8월 데뷔시키며 글로벌 K-팝 시장의 또 다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Titan Content는 전 SM엔터테인먼트 CEO 한세민, 전 SM 캐스팅 디렉터 강정아, 세계 정상급 안무가 이아킴, 그리고 대즈드 코리아 창립자이자 현 편집장 이기움이 설립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의 미국 진출은 K-팝 사상 최초로 주목받았다. AtHeart는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 멤버 서현, 아린, 보미, 나현은 학교 밴드부터 음악 쇼까지 K-팝이 일상의 일부인 환경에서 아이돌 꿈을 키워왔으며, 필리핀 출신의 캐틀린과 미국-일본 이중 국적의 미치는 BTS와 BLACKPINK의 공연에 영감을 받아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된 새로운 세대의 글로벌 K-팝 키즈들을 대표한다. 그룹명 AtHeart는 'Heart'와 'At'의 결합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연결과 성실함을 통해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tHeart는 5월 29일 프리 데뷔 싱글 '굿 걸(AtHeart)'로 공식 입장을 알렸으며, 8월 13일 데뷔 EP '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카밀라 카베야, 션 메넨데스 작업으로 알려진 조나 샤이가 프로듀싱하고 작사했으며, 빌리 아일리시의 믹싱을 담당한 롭 킬렐스키가 음향을 완성했다. 이 몽환적인 EDM 곡은 정교한 리버설을 강점으로 하며, Titan Content의 최고 제작 책임자(CPO)인 1MILLION의 이아킴이 안무를 맡아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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