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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Seventeen·G-Dragon·IU 등 K-팝 스타들, 한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막대 기부금 전달

BTS·Seventeen·G-Dragon·IU 등 K-팝 스타들, 한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막대 기부금 전달

3월 21~22일 경상남도 산청군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한반도를 뒤흔들고 있다. 한국 정부가 국가재난상황을 선포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이번 산불로 최소 22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부상했다. 약 3만 3,204헥타르의 땅이 피해를 입었으며, 수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의성시의 1,300년 된 사찰이 전소되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진 안동의 만휴정 팔각정도 파괴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문화유산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한국 연예계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BTS의 정국은 10억 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정국은 한국재난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치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분들께 아무리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BTS의 다른 멤버들도 동참했다. RM, J-Hope, 슈가는 각각 1억 원씩 희망의숲한국재난구호협회 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그들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재난 긴급 구호, 화재 후 배상금, 피해자들을 위한 생필품 제공"에 기부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eventeen은 희망의숲한국재난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그룹은 성명에서 "피해자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계신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Bigbang의 지드래곤도 소속사 갤럭시를 통해 3억 원을 기부했으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집을 잃으신 분들 곁에 도움의 손길이 계속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희망의숲한국재난구호협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피해자들과 소방관들께 깊은 조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불이 꺼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K-팝 업계의 기부 행렬은 계속됐다. Twice의 나연·다현과 지효, Red Velvet의 슬기·웬디, Super Junior의 은혁, SHINee의 키, GOT7의 진영, Enhypen의 정원, IVE, 르세라핌, 오마이걸의 아린, 이효리, Zerobaseone의 지웅, 소녀시대의 태연, 그리고 NCT의 태용(1억 원), 재민(1억 5,000만 원), 제노(1억 원), 마크(1억 원), 해찬(5,000만 원), 도영(1억 원), 정우(5,000만 원), 조니(5,000만 원), 재현(1억 원), 지성(5,000만 원) 등이 각각의 규모로 기부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1억 원을 희망의숲한국재난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기금은 구호물품 공급 확대, 임시 거처 운영, 긴급 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그룹의 지수도 대한적십자사에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블랙핑크의 도움에 JYP엔터테인먼트도 월드비전을 통해 5억 원을 기부하며, 화재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1만여 주민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연예계를 넘어 배우들도 나섰다. 변우석·이종석·장근석이 각각 1억 원, 이동욱이 5,000만 원, 박해수가 3,000만 원, 김세정·김성철이 각각 2,000만 원, 노윤서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 외에도 지창욱, 김우빈, 신민아, 한지민, 정재영, 김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연예인들이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기부금들은 화재 피해자들의 주거 회복, 응급 재난 구호, 소방관 관련 비용, 임시 거주 시설 운영 등 다각도의 복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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