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DJ Diplo와 협업한 신앨범 'ARIRANG' 공개

BTS가 미국의 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Diplo와 협업한 신정규 앨범 'ARIRANG'을 공개했다. 3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 컴백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사전 예약 400만 장 이상을 달성하며 음악계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TMZ에 따르면, Diplo는 BTS와의 협업에 대해 "BTS와 작업했다"며 "미친 앨범이고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BTS는 총 14곡으로 구성된 'ARIRANG'을 다음 달 20일 출시할 예정이며, Diplo가 참여한 곡의 구체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Diplo는 BTS와의 작업에 대한 높은 평가를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의 2026 Fanatics 슈퍼볼 파티에서 만난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전 예약이라고 생각한다"며 "BTS는 세계 최고의 밴드"라고 칭찬했다. 그는 "30년을 일해온 내가 이렇게 신뢰받는 그룹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라며 "완전히 다른 수준의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표현했다.

Diplo는 BTS의 창의성과 활발한 스튜디오 워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그들은 정말 창의적이고 재미있다"며 "정국의 보이스는 오토튠 없이도 완벽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들은 진짜 어른들이고, 군대도 다녀왔고, 삶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며 "우리보다 춤도 잘 추고 냄새도 좋다"고 유머 섞인 표현으로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이것이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TS는 2022년 6월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에 그룹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컴백은 팬과 업계로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앞서 BTS는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Diplo는 K팝 씬과의 인연이 깊다. 2010년 G-Dragon과 T.O.P와 협업해 '녹아웃(Knock Out)'을 제작한 이래, CL, 제니, BLACKPINK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BLACKPINK의 컴백곡 'JUMP'에도 참여하는 등 K팝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에 수록된 'Close to You'에 Major Lazer로 참여한 이력도 있다.
이번 협업을 기대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ARIRANG'이 K팝과 글로벌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역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Diplo가 "내 인생 최고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만큼, 앨범 공개가 음악계에 미칠 영향력을 주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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