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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7명 모두 군 복무 완료…완전체 복귀로 K-팝 판도 변화 예상

BTS 7명 모두 군 복무 완료…완전체 복귀로 K-팝 판도 변화 예상

방탄소년단(BTS)의 전원 군 복무가 완료됐다. 래퍼 슈가가 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면서 7명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슈가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병역 대신 사회복무요원을 선택했으며, 나머지 RM, 뷔, 지민, 정국, 진, j-hope는 군에 입대했다. BTS는 병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의 입대를 비교적 짧은 기간에 분산했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이 가장 먼저 입대한 후 모든 멤버가 몇 개월 간격으로 입대해 2년 조금 넘는 시간 만에 전원이 복귀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초에는 RM, 뷔, 지민, 정국 4명이 군 제대됐으며, 진은 2024년 6월, j-hope는 10월에 각각 전역했다. 복귀를 앞둔 BTS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뜨겁다. 1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BTS 페스타 2025'에는 전 세계 팬들이 몰렸다. 브라질에서 온 스테파니는 "BTS는 저에게 한국 문화를 알게 해주는 문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부요 마티와네는 "소우주가 나오는 순간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파라 알라는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BTS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스타는 BTS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BTS의 노래와 사진, 메시지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멤버들이 녹음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과 매일 정오마다 진행된 'Mikrokosmos(소우주)' 라이팅 쇼 등이 마련됐다. BTS의 병역 이행은 국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연구 전문가인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는 "군 복무를 하지 않으면 한국 사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고, 이미지가 중요한 아이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상적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는 사실은 팬들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만약 병역 혜택을 받았다면 '국가에 의존한다'는 인식이 생겼을 수 있다"며 "오히려 깔끔하게 의무를 마침으로써 불필요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셈"이라고 설명했다. BTS는 2013년 6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HYBE)에서 데뷔했으며, 2017년 'DNA'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면서 첫 한국 보이밴드의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영어 싱글 '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해 전 영어권 활동 K-팝 그룹으로는 처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룹은 'Mic Drop', 'Map of the Soul: 7', 'Love Yourself: Answer', 'Idol', 'Be', 'Butter' 등 다수의 플래티넘 인증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Coldplay와의 'My Universe' 같은 국제 협업도 이루었다. 음악 평론가는 "없는 핵심 중추가 없었던 것에 대한 우려가 최근 제기되고 있지만 BTS의 복귀가 K-팝의 추진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하이브는 7명 멤버의 완전체 활동 계획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내년 3월 완전체 컴백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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