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4월 귀환…23개국 79회차 투어로 1조원 매출 예상

방탄소년단(BTS)이 4월 9일 고양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귀환 무대를 올린다. 2027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이번 투어는 23개국 35개 도시에서 총 79회차 공연을 펼치며 K-팝 역사상 최대 규모 투어로 예상된다.
투어는 북미 25회, 남미 14회, 유럽 10회, 호주 4회, 아시아 26회로 구성된다. 현재 공개된 43회차 기준 추정 모객 수는 약 280만명이며, 회당 6.5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향후 추가 일정 공개를 고려하면 2026년 350만명, 총 투어 기준 약 450만명의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콘서트에서만 1조원, 굿즈(MD) 매출은 8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BTS는 3월 20일 정규 5집을 발매할 예정이며, 2025년 11월 래퍼 슈가가 사회복무 완료를 끝으로 7명 멤버 모두 군 의무를 마쳤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 재개다.

유안타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5천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IBK투자증권도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BTS 투어의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배 수준인 5천4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티켓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 공연의 경우 최고 등급 티켓이 26만4천원, 일본 도쿄의 티켓은 4만5천엔(약 28만5천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팬들 사이에서 가격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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