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은 3월 20일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하고,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는 단일 가수의 음악 공연을 전 세계 동시 생중계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사상 최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팬덤과 음악 콘텐츠의 경계를 넘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하이브는 2025년 매출이 역대 최대인 2조6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99억 원에 그쳐 2024년보다 72.9% 감소했다. 하이브는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과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이브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보이 그룹 아오엔, 빅히트 뮤직의 6년 만의 신인 코르티스, 라틴 지역 타깃의 산토스 브라보스 등 신규 아티스트를 여럿 선보였다. 북미 지역에서는 기존 매니지먼트 중심 구조를 레이블 중심의 IP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사업 구조 재정비를 진행했다.
변경된 사업 구조에 맞춰 자산 가치를 보수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약 2000억 원 정도를 손상차손으로 처리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며, 하이브는 선제적 체질 개선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와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겪는 성장통이 줄거리이며, 드라마 속 출연진이 실제 아티스트로 데뷔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 예정이다.
BTS 외에도 빅히트 뮤직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코르티스,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빌리프랩의 아일릿 등이 상반기 무더기 출격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몇 가지 법적 리스크가 남아 있다. 하이브와의 256억 원 상당 풋옵션 소송에서 승소한 민희진 대표가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으나 하이브 측에서 사실상 거절했다.
BTS는 4월부터 예정된 전 세계 34개 도시, 82회차 월드 투어가 벌어들일 수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모객 수 430만 명을 기준으로 평균 티켓 가격(일반석 33만∼34만 원)을 적용할 경우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어 매출이 가능하다며, VIP 등 상위 좌석 등급과 투어 관련 MD 매출까지 포함하면 총매출이 2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2월 싱글 '하츠투하츠'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신곡 차트와 유행 지수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논의 중이다. 4개 엔터테인먼트사가 동일 지분으로 출자하는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구성이나 이사회 구조 등 구체적 지배구조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는 초기 검토 단계에 있으며, 페스티벌을 열고 2028년 5월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면서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의 앨범 초동 판매 177만 4577장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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