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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34억원으로 파워셀러브리티 1위, 멤버 전원 상위권

BTS 334억원으로 파워셀러브리티 1위, 멤버 전원 상위권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년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추정수입 33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TS는 2025~2026년 조사 기간 동안 음원판매, 공연, 방송·영화·드라마 출연, 광고활동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득을 기록했다. 포브스코리아는 추정수입, 언론 언급량, 소셜미디어 버즈량, 팬덤투표 등 4대 핵심 평가지표를 종합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BTS의 소득은 올해 3월 신보 '아리랑(ARIRANG)' 발매에 따른 대규모 선정산금과 글로벌 유통사 간 계약 조건 갱신에 따른 인센티브가 반영됐다. 특히 컴백 직후인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한 대규모 월드 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에서 5월 기준까지 9회 공연의 아티스트 정산금이 포함됐다. 이번 투어는 2027년 3월까지 전 세계 23개국 34개 도시에서 총 79회(혹은 85회 이상)에 걸쳐 스타디움 규모로 진행되는 초대형 일정이다.

또한 BTS의 7명 멤버 전원이 루이비통, 디올, 발렌티노, 셀린느, 까르띠에, 티파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패션·뷰티·주얼리 하우스와 총 31건의 앰배서더 및 광고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소득의 주요 축을 형성했다. BTS는 전역 직후 건당 수십억원에서 백억원대에 이르는 초고액 앰배서더 전속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로부터 거둔 글로벌 독점 생중계권과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판권에 의한 추정수입이 포함됐다.

미국 포브스가 집계한 최근 '최고 수입 뮤지션' 발표에서 세계 최상위 아티스트는 더위켄드로 2억9800만 달러(약 4500억원)에 달하며,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로 2억200만 달러(약 3048억원)를 기록했다.

BTS 334억원으로 파워셀러브리티 1위, 멤버 전원 상위권

2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으며, 추정수입은 151.8억원으로 집계됐다. 달러로 환산하면 1억60만 달러 규모로, 비욘세(2231억원), 켄드릭 라마(1643억원) 등 세계 최정상급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억 달러 클럽'에 속한다. 블랙핑크는 2025~2026년에 걸쳐 총 33회 월드투어의 미니멈 개런티와 티켓·MD 정산 금액이 반영됐으며, 멤버 4명이 체결한 총 33건의 명품 브랜드 메인 앰배서더 계약 및 광고 수익은 추정 총소득의 32.9%를 차지했다.

3위는 지드래곤으로 추정수입 92.6억원을 기록했다. 지드래곤은 BTS, 블랙핑크와 달리 개인 활동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수입원은 지난해 개최한 총 22회의 월드 투어와 올해 팬미팅이며, 히트곡 'HOME SWEET HOME', 'TOO BAD', 'POWER', '삐딱하게' 등이 각종 집계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에 머물며 상당한 음원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광고 및 앰배서더 계약 7건이 조사기간 동안의 수입에 포함됐다.

BTS 334억원으로 파워셀러브리티 1위, 멤버 전원 상위권

소득 10위권을 BTS와 블랙핑크의 멤버 개인이 휩쓸었다. 4위 진, 5위 정국, 6위 뷔, 7위 지민, 8위 제이홉, 9위 RM, 10위 제니 순이었다. BTS 멤버들은 그룹 활동 외에 개별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과 개별 음악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부터 수입을 얻었으며, 예능방송, 미술작가 협업, 프로듀싱, 솔로 음원 로열티 등 각양각색의 활동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조사 기간 언론 언급량에서도 BTS가 1위를 기록했다. 총 37만1943건으로 지난 수년간 언론 언급량 1위를 수성해온 손흥민(36만6245건)을 5698건 차로 앞섰다. 특히 2026년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완전체 컴백 공연에서 넷플릭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아티스트의 공연을 190여 개국에 독점 생중계한 사건은 미디어 업계 최대 화두였으며, 수백억원 규모의 초대형 딜로 분석됐다.

더욱 주목할 점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첫 헤드라이너로 BTS를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은 14억 시청자 앞에 서는 BTS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올해 최고 수입 아티스트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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