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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024년 글로벌 한류 키워드 1위..자체 제작 콘텐츠 선도 역할

BTS, 2024년 글로벌 한류 키워드 1위..자체 제작 콘텐츠 선도 역할

방탄소년단(BTS)이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에서 K-POP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BTS는 13.4%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BTS의 높은 언급량에는 멤버들의 입대 및 전역, 정국의 앨범 발매 및 차트 기록, 진의 성화봉송 등 다양한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개인 멤버 차원에서도 정국(12위), 진(13위), 슈가(15위), 지민(18위)이 각각 상위권에 올라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BTS가 글로벌 현상이 된 배경에는 초기부터 추진한 자체 제작 콘텐츠 전략이 있다. 2023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BTS의 뷔는 "그룹의 글로벌 성공의 핵심 이유 중 하나가 자체 제작 콘텐츠"라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가 데뷔할 당시 유튜브에 비하인드 영상을 정기적으로 올리는 아티스트가 거의 없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BTS는 초기 메이저 방송국 출연에 어려움을 겪던 시절 자체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개설하고 브이로그, 라디오 쇼, 먹방, 여행 영상, 연습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훗날 글로벌 팬덤의 관문 역할을 했다. 현재 Letopia Salon의 CEO인 방우정은 K-POP 업계에서 자체 제작 콘텐츠의 구조화된 접근 방식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방우정은 2010년 현재의 HYBE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보이밴드 2AM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디자인 및 비디오 제작 배경과 음악 예능 드라마의 보조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방우정은 K-POP 업계에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정립했다. 전통적인 비하인드 영상과 달리 방우정이 만든 자체 제작 콘텐츠는 구조화되고 시즌 기반의 형식을 따른다. 광범위한 오락 가치보다는 아티스트의 진정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다. BTS 데뷔 기념일을 맞아 제작되는 'BTS Festa'와 방탄TV의 주간 예능 프로그램 'Run BTS' 등은 모두 방우정의 지휘 아래 기획되었다. HYBE가 확장되면서 방우정은 HYBE Media Studio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헤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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