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100만 명 대기 '티켓팅 전쟁'...서버 다운까지

방탄소년단의 2026-2027 월드투어 'ARIRANG(아리랑)' 티켓팅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22일 저녁 ARMY 멤버십 사전 예매가 시작되자, 예매 플랫폼은 팬들의 몰려에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반응을 보였다.
대기 인원만 순식간에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독일 뮌헨 7월 11일 공연의 경우 1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온라인 대기열에 올랐다. 미국 티켓 산업 전문 매체 티켓뉴스는 일부 지역에서 서버 다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며, 많은 팬들이 아미 ARMY 멤버십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도 다수 보고됐다.

예매 첫날인 22일, 투어 시작점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4월 9일, 11일, 12일 3회 공연에 대한 팬클럽 선예매는 모두 매진됐다. 빅히트 뮤직은 이같은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미국 탬파와 스탠포드 공연을 각 1회씩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4월 28일,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 5월 19일 공연이 예정됐다.

특히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의 단독 공연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BTS가 두 번째로,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켜 주는 부분이다. 한편 멕시코 현직 대통령은 자국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역사적 순간'이라고 표현할 만큼 세계적 관심도 뜨겁다.
BTS 월드투어는 전역을 마치고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첫 투어로, 4월 17~18일 일본 도쿄돔을 거쳐 2027년 초까지 총 79회 공연이 34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K팝 투어 사상 최다 회차다.

**티켓 가격과 논란들**
BTS 콘서트 티켓 가격이 크게 인상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18년 서울 공연의 최고가 기준 11만 원이었던 티켓은 이번 고양 공연에서 26만4천 원까지 올랐다. 이는 공연 전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사운드 체크'가 포함된 가격이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 가격은 별 차이 없는데 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이 적지 않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BTS 빼고는 다 시야 제한석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다행히 BTS는 이번 투어에서 수요에 따라 티켓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팬은 "아리랑 투어에 다이내믹 프라이싱이 없다니, BTS 정말 최고"라며 팬을 배려한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별 재판매 가격 편차 큰**
북미 28개 공연의 평균 입장 가격은 401~1,065달러(약 59만~156만 원), 중간 가격은 1,630~5,697달러(약 239만~836만 원)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LA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9월 1~6일)이 입장 가격 401~426달러(약 59만~63만 원)로 가장 저렴한 반면, 스탠포드 스타디움(5월 16~17일)은 입장 가격 905~1,065달러(약 133만~156만 원), 중간 가격 4,715~5,697달러(약 692만~836만 원)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숙박 문제 지자체 나서**
6월 부산 공연 기간 숙박 요금이 급등하면서 문제가 되자, 부산시는 대책 회의를 열고 대학 기숙사,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을 임시로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