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고양 월드투어 개막 8만석 완판...K팝 투어 최대 규모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개막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됐다. BTS는 오는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을 개최한다. 사흘 간 동원할 수 있는 관객 규모는 약 8만 명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는 3회차 전석 완판됐다. 1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온라인 대기 큐에 몇 분 내 몰려들었으며, 팬클럽 회원 우선 티켓에 이어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 티켓 구매는 공식 인증 계정으로만 가능하며 지정 공식 티켓팅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동시 판매됐다. 소속사 측은 티켓 구매를 도와주는 대리 구매, 재판매, 양도 등을 엄격히 금지하며 위반 시 티켓 취소 및 입장 거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밝혔다.

투어의 성공적 시작에 힘입어 미국 탐파와 스탠퍼드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 속에 각 지역별로 1회씩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특히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다. 이는 스타디움 규모의 대규모 투어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BTS WORLD TOUR 'ARIRANG''은 고양에서 시작된 뒤 4월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34개 도시에서 81회에 걸쳐 펼쳐지며, 이는 K팝 투어 사상 최다 회차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을 발매한다. 총 14개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며, 이번 음악 활동 재개가 월드투어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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