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웸블리 스타디움 K팝 걸그룹 최초 헤드라인…싱가포르 관광 마케팅도 강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Blackpink가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구성된 4인조는 2시간 30분가량의 공연으로 7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마이클 잭슨, 테일러 스위프트, BTS, 오아시스 등에 이어 이 명소적 무대에 선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리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이 절대적 영광"이라며 7만 명의 관객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니는 "이것은 한 편의 에픽 드림"이라고 했고, 로제는 "런던에서의 지난 경험도 대단했지만 이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 평가했다. 웸블리 공연은 Blackpink의 'Deadline' 월드투어의 유럽 구간을 마무리하는 두 밤 중 첫 번째 공연이다. 이 투어는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1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여성 그룹 최고 매출 투어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Blackpink는 2022~2023년 'Born Pink' 월드투어에서 스파이스 걸스로부터 이 기록을 가져간 바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투어는 새로운 싱글 'Jump'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곡은 유튜브에서 하루 최다 조회수 기록인 2,600만 뷰를 달성했다. BTS는 2019년 웸블리에서 공연을 펼친 유일한 K팝 밴드였으며, Blackpink가 두 번째가 되었다. 런던 공연은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Pink Venom' 등 세 곡의 강렬한 팝 앤썸으로 시작되어 관객을 발 위로 일으켰다. 무대 위에서는 정교하고 정밀한 댄스 무브가 선보여졌으며, Blackpink는 포메이션을 이루었다가 각 멤버의 보컬 라인에 맞춰 흩어졌다가 다시 결합하며 16팔 팝 콜로서스를 형성했다. 'Playing With Fire' 무대에서는 거대한 비디오 월이 4등분되어 각 멤버의 클로즈업을 보여주었고, 'Shut Down'(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한 곡)의 살인적 안무는 팬들을 경탄케 했다. Blackpink의 글로벌 활동은 음악 공연을 넘어 관광 마케팅까지 확대되고 있다. 멤버 지수는 싱가포르 관광청(STB)의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Your Love' 뮤직비디오를 싱가포르 라인포레스트 와일드 에이시아에서 촬영했다. 비디오는 8월 11일 공식 공개 전까지 온라인상 유출 없이 비밀이 유지되었으며, 8월 12일 공개되었다. 싱가포르 관광청의 이번 협력은 2025년 콜드플레이와 BTS 진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이어 진행되었다. 콜드플레이의 'Man In The Moon'(2월 공개)과 진의 'Don't Say You Love Me'(5월 공개) 역시 싱가포르 관광청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과였다. 게이랑의 카페, 맥퍼슨 동네, 벤저민 셰어즈 브릿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들이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Blackpink의 'Deadline' 투어는 예상대로 여성 그룹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며, 이는 K팝 걸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켜준다. 웸블리 헤드라인 성공과 싱가포르 관광 마케팅 협력은 Blackpink가 단순 음악 아티스트를 넘어 글로벌 문화 대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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