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월드투어 개시, SEVENTEEN은 멕시코 축제 K-팝 첫 헤드라이너

K-팝 글로벌 대표 그룹들의 대규모 공연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BLACKPINK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의 2025년 월드투어가 이번 여름 개최된다고 5월 공식 발표했다. 투어는 7월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K-팝 걸그룹이 해당 스포츠 복합시설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첫 사례다. BLINK(팬덤명)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티켓 선예매는 5월 8일 오후 8시부터 5월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5월 15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국내 공연 이후 BLACKPINK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등 9개 도시에서 16회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EVENTEEN은 4일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 음악축제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K-팝 가수가 이 축제에 출연하는 것은 SEVENTEEN이 처음이다. SEVENTEEN은 약 1시간 동안 'LOVE, MONEY, FAME', 'Left & Right', 'HOT', '음악의 신' 등 대표곡을 선사했다. 호시×우지의 '동갑내기', 힙합팀의 'Water', 퍼포먼스팀의 'Rain', 보컬팀의 '청춘찬가' 등 다채로운 유닛 무대도 펼쳤다. 현지 관객들은 'HOT'과 '음악의 신' 등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한국어로 제창하며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그룹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우리는 무대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팔 노르떼'에서 그 진가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다음에는 월드투어로 멕시코를 다시 찾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SEVENTEEN은 올해 올리비아 로드리고, 그린데이, 벤슨 분, 찰리 XCX 등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 이 축제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24일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다음 달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팬 미팅 'HOLI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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