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pa·NewJeans·BOYNEXTDOOR, 여름 일본 데뷔 싱글 출격…4세대 K-pop 걸그룹 일본 시장 경쟁 심화

K-pop의 글로벌 확장 추세 속에 4세대 주요 걸그룹들이 올 여름 일본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한다. aespa는 7월 3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를 발매한다. 데뷔 후 3년 8개월 만의 일본 정식 데뷔로, aespa는 도쿄돔 콘서트를 거쳐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8월에는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NewJeans는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며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세계적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스트리트 패션 대부이자 음악 프로듀서 히로시 후지와라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현지 거장과의 협업으로 K-pop 아이돌의 특성에 일본 문화가 더해진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BOYNEXTDOOR는 7월 10일 일본 데뷔 싱글 'AND'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일본 오리지널 곡 1곡과 한국 음반의 타이틀곡 'One and Only', '뭣 같아', 'Earth, Wind & Fire'의 일본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2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AND'의 'YAKOU'(夜行) 버전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에 나섰다. 현재 두 그룹 모두 일본 현지 대중의 취향에 맞춘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NewJeans의 경우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트리트 콘셉트의 새로운 면모를, BOYNEXTDOOR는 Y2K 청춘물 감성이라는 국내 앨범 활동과는 다른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K-pop의 일본 진출은 오랜 역사를 지녀왔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과 트와이스 등이 일본 팬덤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올 여름 4세대 아이돌들의 일본 활동은 열도 내 K-pop 그룹 경쟁 과열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티스트의 일본 진출은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현지 음악 페스티벌 참여와 함께 올 여름 K-pop 팬들의 기대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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