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팝 시장 뉴진스·ILLIT 걸그룹 강세, 2026년 다양한 신인 그룹이 시장 주도

2025년 K팝 시장에서는 신세대 걸그룹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향후 2026년 다양한 장르의 신인 그룹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서클 디지털 차트 기준으로 가수 우즈의 'Drowning'이 최고 인기곡으로 올랐으며, 약 6억 8,730만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곡은 2023년에 원래 출시되었으나 2025년에야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신세대 걸그룹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국내 시장에서 81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24년 3월 데뷔한 ILLIT도 첫 해에 약 120만 장을 판매했다. 뉴진스는 2023년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림을 달성한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아이들과 에스파 등 인기 걸그룹들이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 그룹의 경우 음원 차트에서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앨범 판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Stray Kids는 앨범 '카르마'로 약 340만 장을 판매했다. Stray Kids와 함께 세븐틴과 엔하이픈 등 다른 남성 K팝 그룹들도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명성을 얻은 BTS는 2020년에만 9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나, 2023년에는 개별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의무 군복무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2026년을 맞이하여 K팝 시장은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빅히트 뮤직 산하 코르티스(CORTIS)는 전통적인 아이돌 그룹이 아닌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데뷔했다. 5인 구성의 이들은 트랩과 서던 힙합을 기초로 하면서도 실험적 소울과 사이키델릭 록을 곁들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첫 EP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를 공개했으며, 이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15위를 기록했고 3개월 내 106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
Mnet 서바이벌 쇼 '보이즈 투 플래닛'을 통해 구성된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은 2026년을 맞아 K팝의 가장 주목받는 신인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160명의 지원자 중 223개국에서 2,600만 투표를 거쳐 선발된 8인 그룹은 공식 데뷔 전부터 상당한 글로벌 팬층을 구축했다. 지난 1월 12일 데뷔 미니앨범 'EUPHORIA'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7'을 통해 구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도 2025년 K팝의 주목할 신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YG 플러스의 자회사인 언코어(UNCORE)에서 관리하는 7인 그룹은 2025년 4월 2일 데뷔했으며, 그 이후 견고한 글로벌 팬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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