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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올데이 프로젝트, 신생 그룹의 빠른 성공 이뤄내다

투어스·올데이 프로젝트, 신생 그룹의 빠른 성공 이뤄내다

K-팝 시장에서 신생 그룹들이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6월 데뷔한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페이머스'로 발매 4일 만에 멜론 톱100 1위를 차지했고, 열흘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화제의 그룹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였던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의 첫 혼성그룹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 아일릿 데뷔 조였던 영서, 엠넷 '쇼미더머니' 최연소 본선 진출자 우찬, 유명 안무가 베일리, 현대무용가이자 모델인 타잔 등 각각 뚜렷한 존재감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혼성그룹의 성공은 K-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다. 1990년대 룰라, 쿨, 코요태 등 혼성그룹이 인기를 끌었으나, 2000년대 이후 아이돌 시장의 팬덤 문화 확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2017년 데뷔한 카드(KARD) 이후 국내 혼성그룹은 전무하다시피 했던 상황이었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로는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이 꼽힌다. 특히 혼성그룹임에도 남녀 성별을 강조하는 대신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그룹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그룹 투어스(TWS)도 음악방송에서 데뷔 첫 1위를 차지하며 신생 그룹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는 21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서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로 정상에 올랐다. 멤버들은 "연습 때부터 꿈꿔온 순간을 현실로 만들어준 팬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어스의 미니 4집은 발매 첫 주(10월13일~19일) 약 64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작의 초동 기록을 경신했고, 써클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10월12일~18일) 1위에 올랐다. 신곡 댄스 챌린지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오버드라이브'는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에서 21일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K-팝 신생 그룹들이 다양한 형태와 음악 스타일로 차트를 장악하면서 아이돌 그룹의 형태가 다양해질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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