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NBA 올스타 무대 데뷔, 성훈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자로 참여…K-pop 글로벌 위상 확대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이 스포츠 무대로 확대되고 있다. 빅히트뮤직 소속 보이밴드 코르티스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인글우드의 키아 포럼에서 열린 2026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할프타임 무대에 올랐다.
코르티스는 2025년 발매곡 '왓 유 워트'(What You Want), '패션'(FaSHioN), '조이라이드'(JoyRide)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신작 애니메이션 'GOAT'를 위한 신곡 '멘션 미'(Mention Me)를 공연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 신곡 'YOUNGCREATORCREW'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박수를 받았다.
K-pop 그룹이 NBA 올스타 공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르티스는 지난달 NBA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NBA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미의 'NBA의 친구들'(Friends of the NBA)로 지정되었다. 멤버들은 "곧 컴백을 준비 중이며 NBA 이벤트에서 새 곡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코르티스는 2025년 8월 18일 빅히트뮤직의 최신 보이밴드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9월 첫 EP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를 발매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은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에서 열리는 2026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자로 참여했다. 성훈은 과거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거의 인생의 절반을 올림픽 진출을 위해 준비했으나, 현재는 K-pop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겨울올림픽 무대에 다시 서게 되었다. 올림픽 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성훈은 피겨 스케이팅의 영웅 김연아를 존경한다고 밝히며, 올림픽 토치베어러로서의 경험이 의미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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